,"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업계는 한판 흥겨운 잔치를 끝내고 조용한 한 주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중국 노동절 특수로 전주대비 무려 350% 증가한 7,500여명을 유치한 지난주에 비해 이번주는 지난주의 약 20% 수준인 1,500여명 유치에 머물 예정이다. 11개 여행사 대부분 지난주에 비해 유치 예정인원수가 대폭 감소했다.

업계 종사자들은 노동절 특수 맞이로 지난주는 눈코 틀 새 없이 바빴던 터라 한산한 이번주가 그리 싫지만은 않은 기색이다. 앞으로 2주 가량은 한산하다가 다시 평상시 수준을 회복할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 12개 여행사가 총 1,595명을 유치할 예정이며, 작인이 405명으로 1위이고 다이너스티(393명), 비아이이항공(147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일본 인바운드는 황금연휴가 그다지 크게 작용하지 않은데다 연휴도 막바지에 접어든 탓으로 지난주에 비해 3,500여명 감소한 2만83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번 황금연휴는 그다지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 대부분 업체들의 실적은 지난해 수준이거나 그보다 약간 웃도는 선에서 멈췄다. 2,332명을 유치할 예정인 세일이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동서(1,919명), NTS(1,733명), 한남(1,245명)이 달리고 있다.

- 관련 통계 -
여행사 외래단체관광객 입국예정 현황
1. 일본·구미주
2. 중국·동남아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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