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 택시 미터제가 실시되고 있어 외국관광객들이 요금 흥정등의 불편이 없어지게 됐다.
1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방콕시내 택시 운행은 미터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승객이 탑승전 운전사와 요금을 흥정해야 하는 등 이용에 불편이 많아 택시 미터제를 실시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현재 미터기를 설치한 택시는 「미터기 설치」라는 표식을 부착하고 기존택시와 병행 운행중이다. 그러나 태국정부는 기존 택시에 대해서는 신규면허 발급을 중지하고 신규 등록시에는 미터기 설치를 요구하고 있어 짧은 기간 안에 택시 미터제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택시 미터제는 거리,시간 병산제인데 기본요금은 2㎞까지 35바트(1바트 한화 30원)이고 추가요금은 3㎞까지 5바트, 4∼5㎞는 4.5바트, 7㎞이상은 3.5바트이다. 교통체중에 따른 시간 병산은 분당 1바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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