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통의상 미술대제전행사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 디자인포장센터에서 열렸던 이번 행사는 국적불명의 서양 옷에 밀려 명절이나 행사때만 국한하여 입는 한복의 위상을 재정립하여 한복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전통과 창조를 우리 의상과 연결하여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섬유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월간 아름다운옷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리옷의 수화와 염색 나염등의 예술적 가치를 승화시키는 작품들이 전시돼 우리 선조들의 슬기가 담긴 의상의 멋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행사로 평가받았다.
행사와 함께 국내 섬유미술가들이 참여한 자선바자회도 높은 호응을 얻었는데 수익금은 모두 불우소년소녀 가장들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에 쓰여진다.
앞으로 우리 옷의 멋을 간직할 수 있는 행사로 지속될 「전통의상 미술 대제전」행사는 우리 옷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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