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인바운드 업계는 지난주의 낙폭을 회복하기라도 하려는 듯 일제히 유치 예정 인원수가 증가했다. 전산시스템 교체 작업 중인 관계로 집계가 불가능했던 세방여행사를 제외한 20개 업체 중 3개 업체만 물량이 줄었을 뿐 대부분 지난주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전망이다. 특히 포커스투어즈와 고려는 지난주에 비해 2배 이상 인원수가 늘었다.

전체적으로는 20개 업체가 2만6,698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세방의 물량을 지난주와 같은 수준으로 반영하면 약 4,300여명이 증가했다. 3,116명을 유치할 예정인 동서가 1위를 차지해 연속 4주째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세일(2,380), 롯데(2,046), 대한(1,633)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중국 동남아는 13개 여행사가 총 2,173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주 15개 여행사 2,380명에 비해 감소한 수치지만 집계에서 누락된 킴스와 세방의 물량을 지난주와 같은 수준으로 반영해 비교하면 오히려 260여명 증가했다. 그동안 실적이 미미했던 세일이 이번 한 주 동안 3단체 총 29명을 유치할 예정에 있어 그동안의 침묵을 깬 것이 눈에 띈다. 다이너스티가 559명으로 1위, 작인(394)과 롯데(276)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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