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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바운드 업계의 유치 예정 인원수가 오랜만에 3만명을 넘어섰다. 21개 일본 인바운드 업체는 이번 한 주 동안 지난주보다 4,000여명 증가한 총 3만954명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성수기 시작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물량 증가폭만큼이나 앞으로 다가올 치열한 가격경쟁에 대한 걱정도 큰 게 사실. 일부는 질적 경쟁력 강화를 부르짖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가격경쟁을 통해서라도 관광객을 유치하지 않으면 다른 동남아 국가로 물량 자체를 빼앗길 수 있다는 주장이 우세한 듯하다.

아무튼 지난주의 상승 기조는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져 바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서가 이번에도 3,693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1위에 올라 연속 5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일 또한 2,862명으로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동보(2,396명), 대한(2,196명), 한진(1,708명)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업계도 지난주에 비해 다소 큰 폭으로 물량이 증가했다. 지난주 13개 업체 2,173명에서 이번 주에는 12개 업체가 총 2,690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다이너스티는 이번주에 지난주보다 무려 350명 증가한 909명을 유치할 예정이며, 2위를 차지한 작인 또한 200여명 증가한 620명을 맞이할 예정이다. 410명으로 단번에 3위에 오른 롯데가 눈에 띈다.

- 관련 통계 -
여행사 외래단체관광객 입국예정 현황(6월 8일~14일)
1. 일본·구미주
2. 중국·동남아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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