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홍수 속 가치있는 정보 전달하길"" - 부사장 겸 편집장 사토루 타나카 (Satoru Tanaka) >

트래블 저널 그룹은 한국의 여행신문 창간 9주년을 축하합니다. 우리 트래블 저널 그룹(Travel Journal, Inc.)은 일본에서 주간 트래블 저널과 트래잘(Trajal) 팩스뉴스, 트래블 저널 인터내셔널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포함해서 매체들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여행신문이 또 다른 한 해를 열어나가는 것은 언제나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것입니다.

어느 나라, 어떤 언어로 발행되든지 간에 모든 여행 전문지들에게는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여행 전문가들은 그러한 정보의 가치를 어떻게 결정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여행 전문지가 그 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거를 수 있는 필터역할을 잘 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여행사와 여행 기획자, 호텔 산업 종사자, 항공 종사자, 기타 여행 관련 관계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상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가장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를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일본과 한국은 지난 수년간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오늘날, 한국은 일본에게 있어 미국 다음으로 크고 인기있는 여행목적지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해도 약 238만명의 일본인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관광 목적지로서 음식에서부터 한국 가요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대중문화 현상들이 일본에서 한국 붐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서 일본 문화가 개방된 이래 음악에서부터 패션까지 일본 문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002년 한국과 일본은 세계적인 이벤트 월드컵 축구대회를 공동 주최합니다. 이는 국제 스포츠 분야에서 양국의 유대감을 더욱 강력하게 할 것입니다. 일본정부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더욱 많은 항공편수를 늘림으로써 월드컵 특수 효과를 양국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행이 새천년에 우리의 문화와 생활방식 등을 서로가 공유하는데 새로운 기원을 이룰 것으로 확신합니다.

트래블 저널은 도쿄 올림픽 대회가 열린 1964년 창립된 이래 일본의 여행업계 내에서 최전방에 항상 서 왔습니다. 트래블 저널은 한국과 호주에서 예멘에 이르기까지 해외 20여개의 대표부를 지니고 있고 일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여행업계 전문지입니다.

여행업계 전문지로서 지난 37년간 회사를 운영해오면서 우리는 교육과 같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트래블 저널 그룹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제휴 회사로는 대 소비자를 상대로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여행 이벤트인 월드 트래블 페어의 사무국을 맡고 있는 월드 트래블 페어 사 등이 있습니다.

정보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발맞춰 몇년전 인터넷 웹사이트 '타비 텡고구(Tabi Tengoku)'를 오픈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일본어로 여행천국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 사이트는 일반 소비자와 여행업계 전문가들을 위해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에 대한 다양하고 광범위한 정보와 기사를 담고 있습니다. 트래블 저널은 여행신문과 양국사이에 문화적 가교 역할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고 싶습니다. www.tabiten.n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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