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사장 조양호)은 오는 12일부터 96년 올림픽 개최지인 미국 아틀란타에 취항하고 14일부터는 미국 중남부 최대 도시인 텍사스주의 달라스에 취항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현재 매주 월·수·금 주 3회 운항중인 서울-시카고 노선을 12일부터 아틀란타까지 연장운항하고 현재 매일 운항하는 샌프란시스코 노선 가운데 수·금·일요일편은 달라스까지 연장 운항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미주노선은 11개 도시 주 80회 운항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아틀란타 취항으로 오는 96년 올림픽 선수단 수송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틀란타 주변에는 미국 최대의 관광지 올랜도를 비롯해서 마이애미, 바하마 등 관광명소들이 많아 아틀란타에서 올랜도로 이어지는 새로운 관광상품들의 개발이 활발해 질 것으로 여행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올랜도 관광청과 공동으로 신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미주 이원권을 이용해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취항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틀란타 및 달라스 노선 운항스케줄은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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