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미국관광박람회 및 여행세미나가 오는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힐튼호텔 컴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미상무성과 서울 비지트 유에스에이(VISITUSA)위원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백 개 이상의 미국 내 여행업체가 참가하여 자국내로의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에 나선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여행업계는 미국 내 유수 호텔과 항공사 여행사 등과의 정보교환 및 업무협의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 내 관광시장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입수 미국관광상품 개발에 활용할 기회도 된다.
행사기간 중 「한국관광산업에 관한 세미나」는 한국 관광산업에 관해 전문적인 식견을 갖고 있는 네바다대 관광학교수인 한국인 전계성씨가 맡는다.
지난해 미국을 방문했던 한국인 숫자는 31만 명으로 90년도 25만 5천명과 올해 예상방문 여행객 수 38만 명을 비교할 때 한국의 관광시장성은 결코 작지만은 않다. 때문에 한국은 일본 다음가는 중요 관광시장으로 급부상됐고 지난 89년부터 미국은 매년 미국관광박람회 및 여행세미나를 개최하여 자국 내로의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략의 일환으로 삼고 있다.
특히 한국의 해외여행자 대부분이 여행사를 통해 해외여행을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미국의 관광산업을 진흥시킬 수 있는 매개체인 여행사에 대한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펴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장에는 여행업관계자와 미국 측 참가자의 비공식 상담을 위한 비즈니스라운지가 설치되며 판촉 및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50석의 좌석이 준비된 비디오 세미나 룸이 미국 측 참가자들이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또한 행사기간중인 20일에는 한국관광업에 관한 세미나가 끝난 후 즉시 박람회장으로 가서 한국바이어 참가자들과 미국 측 여행업관련 참가자들이 상담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3일간의 행사기간 중 하이라이트가 될 한국관광산업에 관한 바이어세미나는 20일 오전11시부터 진행되며 입장료는 5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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