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짐 클레인 월드와이드 대표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장기체류형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Oakwood Premier COEX)’가 지난 27일 그랜드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는 월드컵경기와 아시안게임은 물론 세계 경기가 회복되는 추세에 있어 늘어나는 상용수요에 발맞춘 적절한 시기의 오픈이라는 평가다.

한국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된 오크우드 프리미어는 오크우드 호텔 중에서도 최고를 자랑하는 프리미어급. 그랜드오픈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짐 클레인(Jim Klein) 오크우드 월드와이드 대표는 “한국시장에서 IT, 제약, 컨설팅 고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미 월드컵 기간내 상당부분의 예약이 들어와 있다”고 밝혔다.

1960년에 설립된 오크우드 호텔그룹은 외형은 호텔과 똑같은 서비스로 운영하되 객실은 세탁기와 식기세척기, 주방용품, DVD 시설 등 고급 콘도미니엄 스타일의 주거형 호텔로 꾸며졌다. 이미 일본에 3개가 설립됐으며, 향후 2~3년내 일본, 중국, 태국 등 더 많은 오크우드가 아·태지역에 자리잡을 전망이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는 14평에서 58평형까지 다양한 타입의 280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가격은 가장 적은 규모의 스튜디오 딜럭스가 한달에 575만원선으로, 투숙기간이 길어질수록 낮아진다. 시즌별 비·성수기 요금차이는 없다.

짐 클래인 대표는 “상용고객이나 한국주재원 등 장기 투숙객을 주요 판매층으로 보기 때문에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이나 시즌별 가격변동은 없다”며 “단기체류일 경우 가격은 특급호텔 수준이나 여행사에서 이용한다면 매우 환영”이라고 덧붙였다. 02-3466-7000

박은경 기자 eunkyung@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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