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방화시대에 부응하기 위·일해 '한국 및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국제자매 결연 조사보고서'를 발간, 배포하고 있다.
이 조사보고서는 지방의회 구성과 더불어 개막된 지방화시대에 대응하여 자치단체의 국제자매 결연을 통한 국제화와 관광을 통한 지방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실시한 자매결연 현황조사 사업의 결과를 한데 묶은 것이다.
특히 자매결연 체결율, 교류내용등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망라하고 있어 이미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교류 활성화를 꾀하고자 하는 자치단체와 새로이 자매결연을 검토하고 있는 자치단체등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 경우 2백41개 자치단체중 77개 자치단체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어 31·9%의 체결율을 보이고 있고 일본은 7백25개 자치단체중 42·3%에 해당하는 3백7개 자치단체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 약 10%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자매결연 상대국은 한·일 양국 모두가 미국을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고 두 번째로는 한국은 일본을, 일본은 중국을 선호하고 있다.
교류내용은 일본이 예능분야를, 한국은 행정기관교류를 선호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자매결연교류의 장애요인으로는 언어문제, 전문 요원 부족, 예산 부족, 정보부족등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앞으로도 국제자매결연이 지방의 경제 문화 활성화뿐만 아니라 관광객 교류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지방자치단체의 자매결연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 제공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