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피안 패스(European Train Pass)’는 최근 인기를 끌기 시작한 새로운 개념의 다국적 기차 배낭여행 상품이다.
새로운 배낭여행 형태가 모두 기존 여행형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탄생한 것과 마찬가지로 유로피안 패스도 기존의 기차패스, 호텔팩, 단체배낭 등의 단점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고 할 수 있다.

유레일 패스가 단순히 지역간 이동수단의 개념이 컸던 반면 유로피안 패스는 그 이외에 숙소와 가이드, 식사 등까지 포괄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목적지마다 현지 가이드의 안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도착 48시간 이전에만 예약하면 예정된 시각에 가이드가 나와서 현지 안내는 물론 숙식, 이동 등 모든 편의를 도와줘 경비는 물론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다. 단체배낭과 호텔팩의 혜택은 물론 외국인 가이드를 통한 생생한 영어 체험의 기회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또 세계 각지에서 모인 외국인들과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유럽 전지역 패스, 남부 순환, 북부 순환 패스의 3종류가 있으며 요금은 각각 성인기준으로 미화 760달러, 455달러, 455달러이다.

최근에는 ‘유로피안 배낭여행’ 안내책자를 발간하기도 했으며 전국 주요 도시별 홀세일업체를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www.europeantrain.co.kr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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