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 과장

인삼의 고장으로 유명한 금산. 이 곳의 인삼약초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인삼 하나 갖고도 연중 수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실제 지난해 금산을 다녀간 관광객이 123만여명 정도로 이중 외국인이 9,200명을 차지하고 있다.

금산인삼축제는 지난 99년도 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이다. 최고 품질의 인삼약초를 자랑하는 금산은 앞으로 금산인삼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금산군청은 5월, 7월 두 차례에 걸쳐 중국, 대만, 홍콩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홍보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인삼외에도 금산의 한국적인 산하는 관광지로서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이미 전국의 많은 등산객들이 금산에 위치한 대두산, 서대산, 진악산 등을 찾고 있으며 금강의 맑은 물과 더불어 울창하고 깨끗한 공기를 가진 자연휴양림은 여름철 가족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금산군청 문화관광과 박범인 과장은 “금산관광의 매력은 건강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금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과 최고의 인삼약초,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또 “현재 진행중인 자연공원 가꾸기 사업 등도 머지 않아 금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금산군청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 관광객 400명 이상 유치하는 우수 여행사 3곳에 대해 1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서 1박 1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에 있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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