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기 강원도 인제군 문화관광과 과장

인제군이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모험관광지 조성 사업이다.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번지점프장 등의 모험관광지를 조성하는 1단계사업이 최근 마무리 됐으며 제2단계사업으로 자동차오토캠핑, 서바이벌 게임장, 자동차 경주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1단계 사업 종료에 발맞춰 지난 8일에는 수도권 지역 여행사와 언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인제군에는 40만의 관광객이 찾아와 대성황을 이룬 빙어축제, 우리나라 황태생산의 70%를 생산하는 황태의 고장에서 열리는 용대리 황태축제가 있으며 여름철 관광상품으로 모험관광지를 활용한 레포츠축제를 기획중이다.

다양한 축제에 힘입어 지난해 인제군을 찾은 관광객수는 81만5,000여명이었으며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은 2,600명 정도였다. 올해는 100만명을 목표로 팸투어와 각종 이벤트를 통해 동남아와 국내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인제군은 군 전체가 관광지라 할 수 있을 만큼 깨끗한 산과 계곡이 있으며 필례약수, 방동약수, 개인산약수, 남전약수 등으로 국민건강휴양지의 면모까지 갖추고 있다. 인제군 문화관광과의 최상기 과장은 “내린천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래프팅의 스릴과 자연속에 몸을 던지는 짜릿한 번지점프는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인제만이 가지고 있는 관광의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환경관련규제로 리조트나 콘도등의 대규모 숙박시설을 갖추지 못해 관광객이 많이 몰려오는 성수기에는 어려움이 없지 않지만 용대관광단지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인제군은 앞으로 여행업계 팸투어와 설명회등의 자리를 통해 상품을 함께 기획하고 업체에서 기획한 상품을 인제군 홈페이지 및 홍보물 등에 수록해 홍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