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순 당진군 문화공보실 관광홍보 담당

서해대교 개통과 더불어 수도권에서 당일 코스로 가장 각광 받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당진이다. 당진군은 접근성 뿐만 아니라 서해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는 왜목마을 해돋이를 비롯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가 탄생한 솔뫼성지가 자리한 관광지로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 대부분이 당일 일정으로 당진군에서는 숙박관광 유도를 핵심 현안과제로 삼고 있다. 더불어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대형 숙박시설을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민박인증제를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당진군에서는 앞으로 주5일 근무제와 더불어 변화하는 관광형태에 대비, 그린투어리즘에 모든 행정역량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당진군 관광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이일순씨는 “그린투어리즘은 일종의 농어촌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개별 관광자원들을 연계해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삽교호 관광지에서 농어촌 휴양단지까지 8개의 크고 작은 항포구를 연결하는 해안관광벨트를 조성해 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개장한 삽교호 함상공원은 2달만에 유료 입장객수 15만명을 돌파하면서 당진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해군 퇴역함정을 활용한 함상공원은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상공원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는 25% 가량의 인센티브를 주고있다.

이와 함께 당진군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 래프팅을 할 수 있는 난지도 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어 이번 여름 휴가철에도 색다른 즐거움을 찾는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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