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이종희 대한항공 부사장 여객사업본부장


대한항공 이종희 부사장은 지난 69년 대한항공 공채 1기로 입사한 이후 30여년간 항공업계를 지켜온 항공 관광업의 산 증인. 지난해 3월 정기인사를 통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현재 대한항공의 여객업무 및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전세계 노선을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편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에어로멕시코 등과 구축한 세계적인 항공동맹체 스카이팀 형성 세계적인 항공사 반열에 올랐다. 대리점과의 관계를 적절히 유지하되 인터넷을 활용해 시대적 흐름을 이끌어가는 등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펼치고 있다.

5 장관순 대한항공 상무 서울여객지점장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여객지점의 새 사령탑으로 재임 중인 장관순 상무는 IMF였던 지난 97년에도 서울여객지점장으로 활동한 영업맨이다. ‘진취적이고 공격적인 영업스타일’로 내부적인 호평이 높은 그는 국내외 안팎의 전반적인 여행시장과 업계 변화에 대해 종합적인 판단으로 항공사 영업정책을 추진한다.

‘어떤 정책을 구가하던 여행사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애정을 약속한다’는 장 지점장은 한국 해외여행 시장의 맹주인 서울여객지점의 수장으로 공급수요 조절 및 가격결정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원칙적이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도입한 수익관리시스템(RMS) 등이 업계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6 유봉국 탑항공 대표이사

항공권 판매에 있어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탑항공. 지난해 BSP(항공권료은행정산제도) 판매실적에서도 탑항공은 연간 3,107억5,900만원을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하나투어도 탑항공의 70% 정도만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사의 요금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여행사라는 점은 공공연한 비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항공사 관계자들의 독보적인 추천을 받았다.

여행사 경영에 있어서도 유 사장은 조용하면서도 단호한 스타일을 펼친다. 언론 등 외부 노출을 하지 않지만 각 직원들의 판매 역량을 극대화시키는 맨투맨 서비스 제공을 우위에 두는 등 이채롭다. 최근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어서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에서의 탑항공의 활동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7 조홍규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금까지 조홍규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경영 성적은 합격점이라는 게 내외의 시각이다. 조 사장은 2000년 6월 취임 당시만 해도 노조로부터 출근 저지를 받기도 했으며 당시 노조에 의해 ‘사장 임명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라는 어려운 자리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해 노조원의 동의를 이끌어낼 만큼 수완을 지니고 있다.

조 사장은 그 후 특유의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짧은 기간 내에 최고경영자 교체에 따른 조직 내부의 불안정을 해소, 핵심사업 위주로의 조직개편 등 전반적인 개혁과 공사 본연의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시켜왔다는 평가다. 조 사장과 공사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최근 관광공사는 여행업계에서도 이름 뿐만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8 김재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김재기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강한 지도력과 추진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외 활동능력 면에서도 발이 넓기로 정평이 나 있는 상태. 때문에 대정부 건의나 의사소통 등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 업계의 위상 제고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같은 특징은 지난 2001년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중앙회 회장뿐만 아니라 서울시관광협회장직도 함께 맡게 됨으로써 업무 추진 면에서도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냈다는 평가다.

지난해 6월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국민관광상품권을 비롯해 외국인 전용 관광복권 등은 관광업계를 활성화시킨 계기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9 심양보 자유여행사 대표이사

자유여행사는 내국인 해외여행 송출에 관해서는 국내 2인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9만여명을 송객하며 최근 3~4년간 독자적인 반열에 올랐다.

특히 자유여행사는 대부분의 대형 패키지여행사들의 활동이 주춤했던 IMF국가경제위기 아래였던 1998년 두드러졌다. 광고 마케팅 등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며 당시 중국,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가격의 패키지 상품을 선보여 위치를 다졌다.

최근에는 강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저가의 이미지를 벗고 중고가 상품 개발 및 판매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매 계절마다 전세기 운항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심양보 사장은 공격적이면서도 내실있는 경영을 펼치고 있다.

10 금기형 문화관광부 국제관광과 사무관

문화관광부 국제관광에서 일반여행업과 중국 관광객 유치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여행업계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계약서 교부 의무화와 우수여행상품 인증제 등 굵직한 정책의 실무 진행도 금 사무관의 손을 거쳤다.

문화관광부 국제관광과에서의 근무는 2000년도 부터지만 적극적인 노력과 활동으로 여행업계의 상당부분을 이해하고 있다. 흔히 생각하는 공무원의 모습과 달리 의욕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각종 설명회나 회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자신감 있는 업무 추진으로 여행업계에도 익숙한 얼굴이 됐다.

10 백현 롯데관광개발(주) 해외여행본부장 이사

백현 이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패키지 전세기 상품 개발 및 운영의 대가다. 2000년 여름 화산 폭발로 폐허가 된 일본 북해도에 과감히 5편의 전세기를 띄워 성공적인 모객 활동을 펼친 이래로 뉴질랜드, 중국, 캐나다, 일본 큐슈, 동남아, 유럽에 이르는 올해까지 롯데의 패키지 영업 실무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남들이 생각지도 못한 지역으로 단독 또는 블록 차터 개념의 전세 상품을 개발 판매해 지속적인 눈길을 끌고 있다. 많은 항공사 관계자들이 주로 백 이사를 추천했는데 직판 패키지 영업의 선두주자로서의 백이사의 역할과 롯데의 브랜드 파워가 갖는 기대를 주요 추천 이유로 꼽았다.

10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사장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글로벌 얼라이언스 가입으로 국제적 경쟁력 제고는 물론 대고객 차원에서도 한층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와 같은 항공사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경쟁력 제고는 박찬법 사장이 평소 중점을 두어 왔던 부분이다.

개별 항공사간의 활발한 제휴와 함께 이번에 스타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게 됨으로써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적 인지도는 물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한항공에 이은 후발 국적기라는 특성상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는 도쿄 매일 4회 운항, 유럽 매일 운항 등의 괄목한 만한 실적을 이뤄냈다.

10 우종웅 국일여행사 회장

지금은 각자 회사의 경영진 위치에 올라선 상당수 여행업계 중진들이 대선배로 여길만큼 카리스마를 소유하고 있다. 일단 업무 처리하는 스타일도 단호하며 국내 홀세일업체의 탄생과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홍성근 사장의 추진력과 홍기정 부사장의 섬세함을 잘 조화시키며 안전하고 보수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1년 3월10일 국일여행사 창립 12주년 기념행사에서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일선에서는 물러나 있지만 매일 출근해 전반적인 보고를 받고 있으며 항공사와의 관계 유지나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외각 지원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14 유동수 롯데관광(주) 대표이사

유동수 사장이 롯데관광(주)에 합류한 것은 지난 2000년. 그 전에는 30여년간 한국관광공사에서 관광 진흥에 앞장서 왔다. 유 사장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건전한 업계 발전을 위한 현재 노력 때문이다.

유 사장의 취임당시 롯데는 유치인원에서 10위권에 들지 못할 정도로 다소 위축된 상황이었지만 유사장은 덤핑 상품을 방지하면서 수익 우선 정책을 고집하는 우직한 경영으로 지난해 롯데를 다시 5위권 안에 진입시켰다.

특히 1-4위권 업체들이 수익이나 인원면에서 감소한 상황이어서 더욱 주목받았다. 올해는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을 우선시하는 그의 정책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4 홍성근 국일여행사 사장

지난해 3월 국일여행사의 창립 12주년을 기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장 승진과 함께 한 때 국일여행사를 궁지로 몰아 넣었던 직판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홀세일 영업의 치중을 선언하는 등 새로운 국일여행사를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사내에서도 영업력과 실천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사장 취임이후 아웃바운드 위주의 국일여행사 업무를 인터넷 사업과 인바운드, 국내 등으로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4년도에 국일여행사를 종합레저관광회사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홍 사장의 포부다. 홍 사장은 해외 현지 업체와 협력해 리조트나 콘도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16 쏘니아 홍 ITN 대표이사

라스베이거스와 네바다주 관광국, 뉴질랜드 관광국 한국사무소를 맡고있는 쏘니아 홍 소장은 나이와 상관없이 젊고 활동적인 이미지로 업계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홍 사장의 적극적인 활동은 뉴질랜드관광국 한국사무소가 직영에서 대행체제로 바뀌면서 PR전문대행사 ITN를 설립하고 나서부터 더욱 강화됐다.

이후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네바다주 관광국의 한국 홍보 및 마케팅 대행을 맡게 됐으며 외국 뿐만 아니라 강원 관광엑스포, 제주섬축제 등 국내 지자체 이벤트까지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17 신격호 롯데 그룹 회장

신격호 회장은 ‘롯데’라는 한국 최대의 호텔 체인과 면세점, 롯데월드 등 한국관광의 중요한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1973년 (주)호텔 롯데를 설립한 이래 서울 소공동과 잠실, 부산, 제주, 울산, 대전 등 주요 도시에 꾸준히 호텔을 늘려 오면서 ‘한국적 호텔경영’의 신화를 창조했으며 87년에는 롯데월드 사업본부를 설립해 해마다 수십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지금의 롯데월드를 탄생시켰다.

여든이 넘는 나이지만 호텔과 백화점, 테마파크, 면세점 등을 한곳에 아우르는 복합시설에 대한 그의 열정은 아직도 시들지 않아 국내뿐 아니라 러시아, 일본 등 해외에서 새로운 사업이 진행 중이다.

17 차지수 PIC코리아 지사장

괌·사이판에서 PIC의 경쟁력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1991년 한국사무소가 설립된 PIC코리아는 이용자의 만족도의 바로미터인 재방문자의 비율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등 이 지역 경쟁력 면에서는 자타 공인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탁월한 마케팅 능력을 보여줬다’ ‘한국 관광사의 가족여행 및 FIT(개별여행자) 패턴의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PIC코리아의 수장(首長)인 차지수 이사가 파워 50인에 추천된 이유. PIC 코리아의 차지수 이사는 최근 주관랜드사를 선정하고, 독특한 홍보·마케팅과 영업 정책의 특성화로 업계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19 도영심 한국방문의해 추진 위원장

도영심 2002 한국방문의 해 위원장은 영어는 물론이고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한 로비력과 추진력으로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세계관광기구(WTO) 총회 유치,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의 안동 방문을 성공적으로 이끈 장본인도 바도 그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그의 추진력과 집중력, 거침없는 성격은 주위의 감탄을 끌어낼 정도.

지난해부터는 한국방문의해 위원장으로 위촉되면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월드컵이라는 대형 국제행사를 준비하면서 ‘다이나믹 코리아’, ‘허브 오브 아시아’ 등 한국을 국제무대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구호를 제안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 이선희 경기대 관광대학원장

관광학은 실용학문으로서의 중요성이 큰 학문이다. 때문에 관광학은 학문으로서의 이론적 정립과 실제에서의 활용도의 접목이 특히 중요한 학문으로 여겨진다.

한국여행학회장을 거쳐 문화관광연구학회 회장직(1·2회 연임)을 맡고 있는 이선희 교수는 여행사(세방여행사)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한 실무 감각과 학문적 이론을 두루 겸비, 관광학계의 대표적인 학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추천인은 “현상에서 필요한 실용학문으로서의 관광학의 개념을 정리하고 학문적 기틀을 세웠다”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또한 한국여행학회와 문화관광연구학회 등을 통해 여행업의 이론적 정립에 기여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21 유동혁 롯데관광개발(주) 해외여행본부 이사

유동혁 이사는 롯데관광개발(주) 해외여행본부에서 인센티브와 상용 영업 등을 총괄하고 있다.
롯데에서 여행업을 시작한 전형적인 롯데맨으로 영업과 관리 등 여행 관련 모든 부문에서 조화를 이루는 성실함으로 업계에 지지도를 형성하고 있다.

여행사의 가장 큰 재산은 직원이라는 소신답게 직원들에게는 능력 향상을 위해 독려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대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도 일선에 나서는 등 크고 작은 일들을 손수 챙기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본지가 주최한 ‘개별여행시대 여행사의 대응전략’에 주제발표자로 참가해 여행업계의 리더로서 향후 여행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21 홍기정 국일여행사 부사장

국일여행사 홍기정 부사장에게 여행업은 그야말로 천직이다. 그에게 여행업은 자기발전에 더없이 좋고 나이에 상관없이 수많은 사람을 사귈 수 있으며 남을 즐겁게 하고 돈까지 버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직업. 지옥에 여행사가 있다면 지옥이라도 가겠다고 말할 정도다.

1979년 고려여행사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여행업에 종사하며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국일여행사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해 3월 국일여행사 부사장으로 승진한 홍 부사장은 부드러운 인상과 말투만큼이나 대인 관계가 원만하고 적이 없다는 것이 사내·외의 평가. 국일여행사의 핵심 경영진으로 회사 운영에 필용한 영업 전략 등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린다.

23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서울여객지점장

지난 1월부터 아시아나항공 서울여객지점의 사령탑을 맡게 된 강주안 지점장은 아시아나항공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다채로운 업무를 경험했다.

지난 88년 7월 초대 부산지점장을 시작으로 92년 여객영업부장과 뉴욕지점장, 2001년 1월부터 미주지역 본부장 겸 LA여객지점장을 겸임하다가 서울여객지점장으로 취임했다.

이번이 세 번째 지점 근무이기 때문에 시장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패키지, 상용 등 각 시장별로 특화된 판매정책을 펼쳐 시장별로 적합한 판매패턴 및 선호패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 여행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인터넷 업무 환경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대리점 지원 웹사이트의 기능 보강 및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3 김영수 KATA 사무국장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에서 진행하는 모든 실제 업무와 살림을 총괄하고 있다.
협회의 설립 목적인 개별 회원사의 권리를 보호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10월에는 제6회 관광진흥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국장은 경북 영주출생으로 지난 80년부터 92년까지 한국관광협회에서 총무과장, 기획조사과장, 호텔과장직을 맡아오다가 93년부터 KATA 국내부 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총괄부장을 거쳐 1996년 사무국장으로 승진했다.

23 소재필 하와이 관광청 한국지사장

소재필 지사장의 이미지는 언제나 열정적이고 의욕적이라는 게 주위의 시선. 인 아웃바운드 관련 업무를 두루 거쳐왔다. 관광산업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1980년대 초반부터 이미 ‘트래블프레스’라는 영문 관광잡지를 발행하기 시작, 현재까지 22년 동안 해외에 한국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 앞장서왔다. PATA나 JATA, ASTA 등 해외 행사 때마다 특집호를 제작, 배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하와이 관광청을 운영하면서 한국과 하와이의 가교 역할에도 충실하고 있다. 게다가 내년은 한민족이 하와이에 첫 이주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 소재필 지사장은 더욱 기대에 차 있다.

23 한종무 쉐라톤 워커힐 대표이사

쉐라톤 워커힐의 살아있는 역사인 한종무 사장. 73년에 말단 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한국호텔경영학회에서 올해의 경영대상을 수상한 한 사장이 호텔경영에 있어 가장 강조하는 것은 호텔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고객만족 서비스와 회사 및 직원의 장기비전, 누구나 납득 가능한 투명경영이다. 이와 같은 한 사장의 경영론은 외환위기에 오히려 빛을 발해 쉐라톤 워커힐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됐다.

한 사장은 올해 4월 2007년까지 쉐라톤 워커힐 호텔의 중장기 경영목표를 담은 ‘To Be 모델’을 발표해 앞으로 호텔프랜차이즈 사업에 힘을 쏟을 계획을 밝혔으며 현재 신축중인 국내 최고급 6성급 W호텔은 내년 오픈할 예정이다.

27 장연상 투어익스프레스 대표이사

투어익스프레스의 장연상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온라인 여행업계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

서울대학교에서 항공공학을 전공한 장 대표는 91년 아시아나항공 입사 후 아시아나가 진행한 영국항공 및 애바카스와 등과의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 항공과 관련한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했다.

99년 자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예약시스템인 ‘해모수’를 개발하면서 투어익스프레스를 창업했으며, 오픈 후 상무이사로 재직하다가 지난 4월 대표이사로 발령됐다.

장 대표는 현재 자체적인 항공/호텔 예약 시스템 및 제반 부대 상품을 통한 네티즌 공략은 물론 다양한 분야와의 제휴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문사이트 개설과 맞물려 인바운드 분야로까지 영업을 확대, 일반여행업 등록을 마쳤다.

28 박영수 한국관광공사 해외진흥본부장

박영수 신임 본부장은 전임 최달용 본부장이 지난 3월18일로 3년 임기가 끝남에 따라 월드컵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한국관광공사 해외진흥본부장(상임이사)에 승진 발령됐다. 관광공사 해외진흥본부장은 공사의 20여개 해외지사를 중심으로 해외 마케팅과 상품 개발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업무를 총괄하는 막중한 자리.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방문의해와 월드컵 행사의 총괄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는 평가와 함께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말을 아끼며 행동으로 보여 주는 스타일로 지난 78년 관광공사에 입사해 구미부장, 97년 7월 프랑크푸르트 지사장, 총무처장을 역임했다.

28 설국환 대한여행사 회장

대한여행사는 일제시대인 1912년 동아교통공사(현 일본교통공사(JTB))조선지사로 시작, 73년 민영화가 돼 (주)대한여행사로 오늘에 이르고 있는 한국 최초의 여행사, 최고(最古)의 여행사다.

당시 (주)코리아 그레이하운드 사장이었던 설 회장이 대한여행사를 인수하자 일부에서는 특혜 시비를 걸기도 했지만 설 회장은 인수 후 어려운 경영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거래선을 확보해 회사를 회생시켰다.

지금의 대한여행사는 인바운드업무만 총괄하고 아웃바운드는 대한여행개발, 국내여행업은 대한관광여행사, 전세버스회사 등을 거느린 종합여행업체로 성장했으며 신회장은 현재 장남인 신영기 사장에게 모든 경영권을 넘겨주고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28 장경작 웨스틴조선호텔 사장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로 꼽히는 웨스틴조선호텔은 그 자체가 우리나라 역사의 산 증거이다.

최상의 서비스와 최고의 인재, 최선의 경영을 사훈으로 내걸고 있는 웨스틴조선호텔은 현재 장경작 사장의 총 지휘아래 고객만족 서비스 실현을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 정사장은 지난 99년에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펼친바 있다.

또 당시 IMF 한파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으로 호텔의 질을 한 단계 상승시키기도 했다. 투자 없이는 장기적인 이익창출이 불가능하다는 기본적인 경영논리를 몸소 실천해오고 있는 장 사장은 2000년에는 ‘국제거래 신용대상’을 수상하고 올 초 ‘2002 문화관광대상’의 영예를 안는 등 대외적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8 최선애 탑항공 이사

국내 최대 항공권 판매 여행사로서 탑항공의 위치는 두말하면 잔소리. 유봉국 사장이 대표로서 탑항공의 대내외적인 이미지를 상징하고 있다면 최선애 이사는 실무 책임자로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대부분 항공사 관계자들이 최 이사를 추천했으며 추천 이유도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사와 영업정책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며 항공권 판매의 리더로서 성실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어떤 추천인은 최이사로 인해 불신을 가졌던 여행사에 대한 이미지를 바꿀 수 있었다고 말한다. “저는 빼주세요”라며 극구 사양해 사진을 넣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32 김상태 한국관광연구원 연구위원

한국관광연구원의 연구 3팀장으로 재직 중인 김상태 연구위원은 실제와 이론을 두루 겸비한 전문가다. 연구원 재직 이전에는 여행사와 여행관련 잡지사에도 근무한 경험이 있고 연구원에서도 기초 연구가 전무하다시피 한 여행업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보여 오고 있다.

실제와 이론 모두 경험을 가지고 있는 덕분에 관광연구원 내에서도 여행업과 관련한 연구를 전담하고 있다시피 하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우수여행상품 인증제에 대한 연구도 김 팀장의 기여가 컸으며 지난 97년 한국여행업 발전방안 연구, 2000년 여행수배업의 제도권 편입에 대한 타당성 검토 등을 실시한 바 있다.

32 김형미 솔항공여행 사장

“아직 별로 한 것이 없는데 추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좋은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김형미 사장은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국내 여행 전문의 솔항공 여행사를 6년째 이끌어 오고 있는 김 사장은 국내 여행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새로운 상품 개발과 신선한 여행문화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지역이나 관광지에 얽힌 사연까지도 이해할 수 있도록 최상의 강사진을 동행하는 한편 국내여행 상품 개발의 불모지였던 전라도 지역 상품개발에도 힘을 쏟았다.

최근 김 사장은 오래전부터 구상해왔던 ‘내 나라 먼저 보기’란 시리즈의 여행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32 이의영 동서여행사 부사장

이의영 부사장은 오랜기간 실무로 쌓아 온 경험이 높은 인정을 받았다. 최다 외국인관광객 유치 등 동서가 얻은 명성과 성과의 대부분에는 이 부사장이 31년을 한결같이 회사를 지켜왔기 때문이란 평가다.

배동철 사장도 오늘날 동서여행사의 발전은 ‘신구의 환상적인 조화’때문이라고 인정할 만큼 이 부사장이 가지는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역할은 중요하다.

지난 4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 부사장은 “실무 단계에서부터 대표이사 자리까지 올라온 만큼 후배들에게 확실하고 자부심 넘치는 직장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경영 측면에서는 “지역 구분 없이 인·아웃바운드 등 여행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여행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부사장은 현재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의 실무 중심 경영자들의 모임인 OM회의 간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35 김기병 롯데관광개발(주) 회장

김기병 회장은 동화면세점과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인 아웃바운드, 국내여행에 걸쳐 롯데가 가지고 있는 역할과 활동을 고려할 때 그의 영향력은 업계전반에 걸쳐 여파를 미친다. 각 계열사마다 실무 책임자가 있지만 김 회장은 왕성한 활동력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관심을 기울이는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오히려 젊은 실무자들이 김 회장의 감각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다. 온라인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심으로 롯데의 온라인 영업을 이끌기도 하고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방식으로 일선 책임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35 육경건 하나투어 동남아 팀장

사실 하나투어에서의 위치를 볼 때 육경건 팀장의 등장은 본인부터 다소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육 팀장을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들은 차세대 여행업계 주자로서 육 팀장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하나투어는 각 팀별 팀장에게 많은 권한과 책임을 실어주는 있는데 국내에서 가장 큰 여행사로서 동남아 패키지 상품 개발 및 기획 마케팅을 책임지는 육 팀장의 활동은 업계 전반에도 큰 여파를 미친다.

국내 최초로 직영 랜드사 설립, 동남아 전세기 운항, 다양한 상품 개발 등의 외적인 활동과 함께 성실하면서도 온화한 성품으로 인해 안팎으로 지지를 얻고 있다.

37 강희민 GTA 한국지사장

유럽 여행 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GTA(Gullivers Travel Associates) 한국지사는 유럽 여행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희민 지사장은 94년 GTA 한국법인 법인장으로 취임한 이래 줄곧 한국 시장을 책임져 왔다.

기존 걸리버 시스템을 한국시장에 맞게 변화시키는 점에 중점을 두면서 유럽 개별여행(FI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유레일 한국총판, 전세계 25개 지사 및 450개 협력업체, 전세계 3만여개 호텔에 대한 실시간 예약 서비스 등 대형 유럽 인바운드 여행사로 한국 시장에서도 최근 몇 년간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37 권원식 호텔 롯데 사장

1,500여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호텔은 명실공히 우리나라 대표 호텔 중 하나로 꼽힌다. 객실의 수적인 면뿐만이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롯데호텔은 특히 일본인 여행객들이 지명호텔로 지정할 만큼 일본에서의 인지도가 높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공식후원업체로 지정, 다양한 활동 등을 펼치기도 했다. 월드컵 국내외 귀빈들과 선수들의 연회나 식사를 책임지는 케이터링 서비스팀을 발족시켜 성공적인 월드컵 유치에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올 초에 롯데호텔로 부임한 권원식 사장은 다년간 해외체인 호텔 및 리조트들의 총괄 관리를 맡아온 노하우로 앞으로 롯데호텔에 대한 해외 인지도를 높여가는 동시에 서비스의 질을 한차원 높여갈 계획이다.

37 김백호 코오롱 TNS 해외여행본부 이사


가장 내실있는 영업 및 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행사로 평가받는 코오롱 해외여행본부에 있어 김 이사는 해외 패키지 영업의 최고 실무 책임자다. 부하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지만 전반적인 기획,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진두지휘한다.

코오롱은 특히 허니문과 상용여행, 유럽 패키지 여행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허니문은 일찌감치 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휴양 여행개념으로 전환해 매 시즌마다 최고의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답게 서비스 면에서도 서비스 리콜제 등을 도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세기 상품 개발 등으로 보다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선언해 향후 코오롱의 행보에 업계가 더욱 주목하고 있다.

37 故 오세중 세방여행 회장

지난해 9월 타계한 세방여행의 오세중 회장은 여전히 여행업계의 원로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세방 40년사와 더불어 여행업만을 꾸준히 매진해 왔으며 최초의 패키지 상품 개발 등 그가 여행업에 기여한 공로는 쉽게 잊혀지지 않아 고인 중에서는 유일하게 파워 50인에 선정됐다.

1960년에 (주)세방여행사를 설립했으며 일본인 방한관광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던 60년대부터 세방은 64년 도쿄올림픽과 오사카 엑스포 참관인 단체 모객, 65년 외래관광객 최대 유치, 민간업체 최초 철도승차권 판매, 전세버스업 운영, 83년 패키지 상품 아리랑 하이라이트 기획 판매 등의 발자취를 남겼다.

오 회장은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대통령상, 세계관광진흥공로상(WTO, 85년 12월) 등 국내외에서 굵직한 수상기록들을 남겼다. 오 회장은 지난해 9월 숙환으로 별세했으며 현재 세방여행사는 장남 오창희 사장이 이끌어가고 있다.

37 오익근 계명대 관광경영학 교수

본지 칼럼니스트로 약 2년간 활동해온 오익근 교수는 각 분야에 걸친 왕성한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부터 학술진흥재단에 등재된 유일한 관광 학술단체인 한국관광학회에서 사무총괄 부회장을 맡아 학회 행정, 학술 심포지엄개최 등 전반적 운영에 대해 사무국장하고 호흡을 맞추면서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는 온라인 관련 전문 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관광 외에 커뮤니케이션학을 부전공한 것을 바탕으로 인터넷 전에 관광홍보마케팅, 관광정보, 안내정보 등에 대해 많은 연구활동을 해왔다. 국제협력단에서 제3세계 관광고위자 과정에서 강의를 하기도 한다.

42 김상무 한국관광학회장 계명대 교수

김상무 회장은 현재 계명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로서 한국관광학회 제16대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관광학회는 올해 서울 대방동에 서울 사무소를 오픈했으며 그동안 정기학술대회 및 학회지 발간에 주력해왔다. 한국관광학회는 관광학 연구수준을 널리 알리고자 2000년부터는 매년 1회 이상 영문학회지와 계간지 ‘관광학연구’를 간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규모의 학술단체와 교류 및 협력사업 등을 통해 한국관광학회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국관광학회는 오는 8월에 제 52차 하계 학술심포지엄 및 정기 학술논문 발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42 이연택 한국관광연구원 원장

추천인들은 이연택 한국관광연구원장은 ‘연구 분야로서의 관광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기관의 수장’ 혹은 ‘한국 여행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비중 있게 다룬다’며 추천이유를 밝혔다.

한국관광연구원은 정부의 관광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관광 정책 연구 및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문화관광부 산하 정책 기관. 한국 관광 정책 및 연구 분야의 씽크 탱크(Think Tank)로서 굵직한 프로젝트의 관련 연구를 도맡고 있다.

한양대 관광학과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원장은 1998년 2대 원장 재임 기간 동안 2001년 한국 방문의 해,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및 부산아시아 경기대회 등 굵직한 국제 행사에 대비한 주요 관광정책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 원장은 2002 월드컵 정책자문위원, 2002 한국 방문의 해와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위원 등 관광정책 전문가로서도 참여하고 있다.

42 천신일 (주)세중 대표이사

세중은 지난 한해 동안 1,279억7,036만원의 항공권 판매 실적을 올렸다. 겉으로 화려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여행사는 아니지만 삼성 등 대기업 상용 고객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항공권 판매에 있어서 손꼽히는 업체다. 천신일 대표이사는 여행업 초창기 척박한 비즈니스 여행 영업의 기반을 닦은 인물로 추천인들은 평가하고 있다.

한때 일반 패키지 여행 사업도 확대하려고 했지만 최근의 모습은 내실을 더욱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찍부터 알려진 명성에 비해 항공권 판매에 있어서도 경쟁사들 보다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줄어들고 있어 향후 세중의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5 공동 13인(가나다 순)

김사헌 경기대 관광학 교수
김종환 뉴 맨하탄 호텔 총지배인
김태권 오리엔트관광 대표이사
남궁진 (전)문화관광부 장관
박남일 대한항공 상무
박삼구 아시아나항공 부회장
심이택 대한항공 사장
오학빈 다이너스티여행사 사장
이길현 제주관광협회장
이재덕 (주)여행 매니아 대표이사
이호범 범주여행사 대표이사
왕작인 작인여행사 사장
장유재 창스여행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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