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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예산 150만원 이상이 64%

호주 지역의 부각과 함께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여행경비도 다소 높아졌다. 동남아시아 여행객이 34%를 차지한 여행 경험자 대상의 설문에서 1인당 소요된 경비는 100만원 미만이 전체의 29%를 차지했지만 호주, 뉴질랜드가 가장 많이 응답된 문항(1순위)에서는 예상 경비를 10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19%에 그쳤다. 〈표1〉

반면에 150만원에서 200만원 사이를 예상한다는 응답자는 27%로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인 1인당 예상 경비를 살펴보면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이 29%로 조사돼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의 예산으로 해외여행을 즐기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표2〉

중국 여행 예산 19%가 75만원 미만

한편 지역별로 좀더 세분화해 살펴보면 호주와 뉴질랜드 여행을 희망한 1,444명의 경우 1인당 여행경비를 200만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는 응답이 406명, 150만원에서 200만원 미만으로 여행하겠다는 응답이 518명으로 집계돼 호주, 뉴질랜드 여행 희망자의 64%가 150만원 이상의 예산으로 여행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380명이며 100만원 미만의 예산을 응답한 사람은 140(응답 안 한 9명포함)명으로 나타났다.

중국을 1순위로 희망한 644명의 경우 100만원에서 150만원이 24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50만원에서 200만원(127명), 75만원에서 100만원 사이(116명)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중국의 경우 75만원 미만으로 예산을 잡고 있는 경우도 19%에 달한다.

원하는 상품이라면 추가 지출도 가능

하지만 소비자가 응답한 예산은 상품만 좋다면 다소 늘어날 수 있는 여지를 간직하고 있다. 원하는 여행상품이 예산을 초과할 경우 추가지출을 감수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한 질문에 50만원 까지도 가능하다는 응답자가 19%에 달하는 등 상당수 소비자들이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품의 질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표3〉

한편 아직까지 소비자들은 여행상품을 상담하거나 계약할 때 여전히 직접 방문을 선호하지만 이메일을 통한 업무 처리에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특히 계약의 경우 62%가 직접 방문을 원했지만 이메일도 22%에 달해 거부감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표4〉

여행상품 상담의 경우도 직접 방문이 47%로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즉각적인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전화 상담에 대한 선호도 26%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메일을 통한 상담은 23%로 전화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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