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텔-알래스카 여름 대탐험
서울프라자 호텔-사랑의 맞춤메뉴 특선
인터콘티넨탈 호텔-요리와 와인의 만남

한여름밤의 꿈과 같은 휴가도 어느덧 지나가 버리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때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여름의 끝을 예고하는 요즘 각 호텔마다 여름 휴가의 아쉬움을 달래는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준비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미국 알래스카 주정부와 함께 ‘알래스카 여름 대탐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이 호텔 뷔페식당, 이태리 식당, 찰리스에서 펼쳐지는 스노우 크랩, 연어 등의 다양한 천연 해산물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알래스카로부터 직접 공수된 재료들은 보다 신선함을 더해준다.

행사 기간 중에는 남녀 5인조로 구성된 전통 댄스팀의 공연과 노래가 펼쳐진다. 또한 현지로부터 공수해온 썰매 ‘슬래드 독’과 알래스카 빙하의 일부를 직접 떼어 온 빙하조각도 로비에 전시된다. 대형얼음을 깍아 만든 이글루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행사 참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2인용 알래스카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및 다양한 경품이 주어지는 추첨행사도 펼쳐진다. 9월 2일까지 계속. 051-749-2211

서울프라자 호텔 22층에 위치한 토파즈 레스토랑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사랑의 맞춤메뉴’특선을 선보이고 있다.
칠월 칠석을 전후한 기간을 연인의 주간으로 삼아 색다른 의미를 살린 이번 프로모션에는 자연송이 스프와 인삼 소스 스테이크, 한국산 메실 셔벗, 복분자 칵테일 등 한국산 재료를 사용한 특별한 메뉴가 제공된다.

또 이 메뉴를 위한 좌석이 별도 특별 인테리어로 꾸며지며 사전 예약을 통해 고객의 이름과 사랑의 문구가 새겨진 디저트, 메뉴판 등 맞춤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즉석 사진 촬영와 함께 메뉴 하나당 고급 립스틱이 선물로 제공된다. 31일까지 9만원. 02-310-7374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매주 수, 토요일 세계각국의 요리로 구성된 세가지 코스 요리와 세가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와 와인의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 호텔 와인 전문 셀러 비노텍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와인 전문가로부터 와인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또한 메뉴 구성이 매주 바뀌어 매번 새로운 메뉴와 와인을 접할 수 있다. 세가지 식전 요리, 주요리, 후식마다 이에 어울리는 와인들이 제공된다. 세금 봉사료 포함한 가격 5만원. 02-559-7614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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