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지연태)는 창립 30여년만에 지난 20일 개혁차원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공사의 핵심 집행간부인 박종재 기획관리본부장, 임주환 해외진흥본부장, 권순 국민관광본부장 등 3명을 본인들의 용퇴의사를 반영해 내년 1월 20일부로 명예퇴직시키기로 하고 이근영 해외진흥처장을 비롯한 장지수 윤갑중 이희재 원달준씨 등 고참 처장 5명을 사실상 대기발령인 관광교육원 강사요원으로 무더기 발령했다.
새로운 집행간부에는 이경하 사업본부장이 기획관리부장, 유동수 도쿄지사장이 해외진흥본부장, 신원식 관광교육원장이 국민관광본부장, 신승현 홍콩지사장이 사업본부장에 전격 기용됐다.
이밖에 전임 사장 재직시 배치됐던 일부 처·부장들의 보직 변경이 대폭 이뤄져 국영기업체 경영합리화를 위한 정부의 개혁의지에 따른 비정기 인사로는 공사 창립이후 최대로 기록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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