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장이 요리하는 모습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는 식당을 호텔마다 선보이고 있다.
주방의 청결을 자신하고 어느 주방장이 어떻게 음식을 맛있게 조리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을 직접 봄으로써 손님의 식욕을 더욱 왕성하게 하는 주방의 개방은 신선한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의 일식당 아카사카는 이달말부터 일본식 구이전문점 텐카이 그릴을 소개한다.
기존의 일식당 규모를 확장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장식된 일식당 아카사카는 은은한 갈색톤의 나무로 전원적이고 소박한 장식으로 꾸며졌다. 손님이 보는 곳에서 해산물 야채 꼬치 등을 직접 구워 곧바로 제공해 정통일식당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서울힐튼호텔 역시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가든뷰 레스토랑과 르구어메제과점을 밖에서 들여다 보이는 오픈스타일로 개보수, 키친과 그릴을 마련해 주방장이 요리하는 모습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게 했다. 또 제과제빵 오븐과 전기구이, 그릴설비를 갖추고 요리사가 고객에게 즉석으로 제공하기도.
특히 힐튼호텔은 레스토랑과 라운지, 제과점을 한데 합친 개념의 새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를 세계적인 디자인회사 「Lesse, Robertson & Freeman Resigners Ltd」가 담당토록해 전체적으로 밝고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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