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관광청이 이달부터 호주의 자연과 생활상을 소재로 한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인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주정부관광청은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정부관광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4월 국내 TV광고를 실시해 관광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호주정부관광청은 '호주와 친구가 됩시다.'라는 주제의 호주 알리기 캠페인 전개에 이어 실제적인 호주관광의 내용을 담은 '호주 다가갈수록 신비스럽습니다.'라는 주제의 총 4편으로 구성된 광고를 내보내게 된다.
4편의 TV광고는 각각 호주 동북부해안에 위피하는 2천 km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보고인 대보초, 광활하고 오염되지 않은 호주 농장에서의 숙박, 호주 원주민의 문화, 그리고 도시의 매력등을 배경으로 호주관광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외국 광고가 시리즈로 방영되는 것은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제이월터톰슨 코리아광고회사가 다양한 광고기법을 발휘하고 있다.
'호주, 다가갈수록 신비스럽습니다.""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시장 전체에서 사용되는 공통된 주제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등에서도 동일한 주제로 각국의 실정에 맞게 제작돼 방영되고 있다.
인쇄매채광고 역시 신규 TV광고 내용과 연계해 시원한 파도타기와 파도모양의 거대한 바위 위를 걷는 신비스러운 경험을 나타낸 내용과 호주에서의 원주민 예술과 현대예술의 만남을 표현한 내용등을 담고 있다.
한편 올들어 지난 5월말 현재 호주를 찾은 한국관광객수는 1만 4천 2백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3%의 증가를 기록했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