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관광진흥청은 외국인이 쇼핑중 상품가격을 비교 결정할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는 상품의 가격을 나타내는 '정찰가격업소'와 '권장가격업소'를 각 업소에 표시토록 지시해 싱가포르 관광의 외화획득 길잡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싱가포르 관광진흥청(STPB)에 따르면 STPB에 모범업소로 등록된 모든 상품판매업소에 두가지 형태의 가격표시제를 실시토록 지시해 내국인뿐 아니라 싱가포르 국내 시장경제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외국인이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경우 업소마다 다른 상품가격 차이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지 않아도 되게 됐다.
가격표시제 스티커는 초록색과 노란색의 두가지로 구분, 업소 외관 유리 진열장 눈에 띄는 곳에 붙이게 되는데 노란색은 정찰가격으로 판매하는 업소를 나타내며 초록색은 손님과 합의해 가격을 조정할 수 있는 일종의 염가판매점을 의미한다.
이러한 가격표시제는 번화가에 있는 백화점부터 도시외곽지역의 소매상까지 싱가포르내 전역에서 실시되며 싱가포르에서의 쇼핑매력을 더욱 자극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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