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시장 개척 필요하다

이번주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유치 예정인원이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어두운 전망을 보이는 가운데 업계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깊어지고 있다.

20개 여행사가 이번주(3월11~17일) 1만8531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대한 여행사가 2303명을 유치하며 선두에 나서고 있다. 포커스투어즈와 동서 여행사가 각각 1431명, 1418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상위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가 지난주에 이어 약간의 오름세를 보이며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11개 여행사 집계 유치예정 인원은 902명. 전주에 비해 약 60여명 정도 증가된 수치를 나타냈다.

다이너스티가 291명을 유치할 예정이며 내일관광이 16일 인센티브 관광 단체를 포함해 총 16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뒤를 이어 롯데관광이 120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반면 BIE 여행사의 부진이 2주째 계속되고 있다.

한편 최근 들어 중국 동남아 인센티브 관광 단체들의 방한이 늘어나면서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늘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 “지난해 통계를 볼 때 50만명에 이르는 중국 입국객 중 여행사를 통한 수는 15만명 정도에 불과하다”며 인센티브 시장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