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바운드 최저요금제 실시키로

일본 인바운드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애초 단기간에 끝날 것으로 예상되던 이라크 전쟁이 예상 외로 장기전을 띌 양상을 나타내자 업계에서는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이다. 이를 입증이나 하듯 이번주 유치 물량이 지난주에 이어 5000명 가량 뚝 떨어졌다.
이번주(4월1~7일) 20개 여행사가 집계한 단체 관광객 유치예상 인원은 10593명으로 가파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예약 취소건이 계속적으로 늘어나는데다 수학여행 시즌과 맞물리며 여행사들은 더 심한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NTS코리아와 포커스투어스가 자리만 바꿔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각각 1151명과 1053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약간 늘어난 물량이 다소 위안을 준다.

하지만 이번주부터 세린 여행사가 새로 추가돼 이를 감안하면 오히려 감소한 편이다. 창스 여행사가 물량을 유치하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인바운드는 이번주부터 최저 요금제를 시행키로해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12개 여행사 집계 총 1240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다이너스티 여행사가 292명으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세린 여행사가 230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새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내일관광은 4일 100명의 중국 시정부 단체를 유치키로 하면서 총 197명을 집계해 3위에 올랐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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