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구분 없이 침체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여행사들은 유치물량은 비참할 정도다. 작인여행사와 창스여행사는 아예 물량을 내지 못했다. 다이너스티 여행사가 48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세린여행사도 107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체 12개 여행사의 1주일간(4월8일~14일) 유치인원은 1000명에도 못 미치는 952명으로 전망되고 있다.

괴질이 확산되면서 중국과 홍콩의 인아웃바운드는 사상초유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오는 20일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있지만 홍콩 현지에서의 모객율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홍콩여유업의회는 단체여행 예약객이 여행을 취소할 경우 환불해 주기로 결정했다. 각국의 공항에서 중국, 동남아권 여행객에 대한 공항에서의 방역검사를 강화하고 있어 해외여행에 대한 위축감이 더 커지고 있다.

20개의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들은 이번주에 총 1만715명의 방한객을 유치했다. 전쟁발발 이후 곤두박질치던 가파른 하향곡선이 진정되면서 지난주 1만5923명보다는 오히려 120여명이 늘어나기까지 했지만 일본에도 괴질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하는 등 관광업계의 위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공사와 업계에서는 ‘안전한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국립보건원에서는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발표를 내놓아 업계의 원망을 사기도 했다.

세방여행사가 1480명을 유치해 1위를 차지했으며 NTS코리아와 대한여행사가 각각 1164명, 1116명을 유치해 작은 차이로 2,3위를 가렸다.

천소현 기자 joojoo@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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