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증가분 중 60개가 국외여행업

올해 1사분기 여행업체 수가 지난해 4사분기의 증가추세를 이어받아 전분기에 비해 80개 업체가 증가한 총 8398개를 기록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4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1사분기 관광사업체 현황에 따르면 국외, 국내, 일반여행업의 여행업체 수는 총 8398개에 이르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국외여행업은 2월1일 시점에서는 전달보다 17개가 증가했으며, 3월1일 시점에서는 3개, 4월1일 시점에서는 40개가 증가해 총 4024개에 이르렀다.

국내여행업은 1월과 2월에 감소세를 보이다가 3월에 전달에 비해 28개 업체가 증가해 총 3568개로 지난해 4사분기에 비해 3개가 증가했다. 일반여행업체는 4월1일 현재 806개로 전분기에 비해 17개 업체가 늘어났다. 전분기 대비 전체 여행업체 증가 수 80개 중 국외여행업체가 60개를 차지해 국외여행업체가 여행업체 증가세의 견인차 노릇을 했다.

관광호텔업 등 관광숙박업의 경우 634개로 지난해 4사분기에 비해 9개 업체가 증가했으며, 전문휴양업과 종합휴양업 등의 관광객이용시설업은 전체 132개로 1개가 줄었다. 매 분기 큰 변화가 없던 국제회의시설업은 이번에는 2개가 증가해 4개 업체로 늘었으며, 국제회의기획업도 81개에서 95개로 상당히 증가했다.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던 외국인전용유흥음식점업체는 올해 1사분기에는 228개로 전분기보다 7개가 줄었으며, 관광식당업은 6개가 늘어나 702개로 조사됐다.

관광사업체 지역별 분포도에서는 서울이 4296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산(804)과 경남(458)이 그 뒤를 이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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