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카드 기능 등 추가
-각 대학서 발급 확대 중

학생이라면 배낭여행갈 때 잊지 말고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이 바로 국제학생증. 유럽과 호주 등 각 지역에서는 국제학생증을 소지하고 있는 학생 여행객들에게 숙박부터 교통편, 각종 관광지 입장료, 공연 관람 등에 대해 저렴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국제학생증 발급 대표사무소에서는 학생증 소지자에게 각종 혜택을 확대해 1년 유효 왕복학생요금 적용 연력을 35세까지 늘리는 한편 현금카드 기능 추가, 전화카드로 활용, 국내 철도 이용시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국제학생증 또한 학교 내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13개 대학 학생 서비스센터에서는 해외여행을 가고자하는 이들을 위해 국제학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학교 재학생이 국제학생증을 발급받으려면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국제학생증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1만4,000원과 사진 1매를 준비해 제시하면 된다.

단, 타 학교를 방문해 학생증을 발급받는 학생들을 재학 증명서를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아주 대학교의 경우 교내 학생증에 국제학생증의 세계 공통 디자인을 도입해 학생들이 별도의 국제학생증 발급 없이도 해외에서 학생 신분을 증명하고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도 학생들을 위해 국제학생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별도의 사진을 준비하지 않아도 신청서만 내면 교내 학생증 발급 시스템을 이용해 국제학생증을 발급해주고 있다.(1만4,000원의 발급비는 별도).

이들 대학외에도 학교내에서 직접 국제학생증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공주대, 숙명여자대, 순천대, 외국어대, 계명대, 동의대, 울산대, 영남대, 전남대, 경북대, 삼육대 등이다. 한국내 국제학생증 발급 대표사무소인 키세스는 위의 13개 대학 외의 학교들과도 학내에서 국제학생증 발급 서비스를 도입코자 협의 중에 있다.

국제학생증은 현재 한국 내에서 국제학생증 발급 기구인 키세스 투어의 전신인 국제청년학생교류회의 시절, 1981년부터 한국내 발급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중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02-733-9494 www.isic.co.kr

김남경 기자 nkki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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