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진면목 알리기 ‘자신’
정명균 광주시여유국서울사무소 소장

중국 지방여유국으로서는 최초로 광주여유국이 지난달 서울사무소를 열었다. 한국 측 파트너는 오랫동안 남방항공 및 광주 전문으로 일련의 활동을 이어온 L&C항공. 새로이 광주여유국 서울사무소 소장을 겸임하게 된 정명균 L&C항공 대표이사를 만나봤다.
주여유국 서울사무소를 맡게 된 계기는?

▲L&C항공은 남방항공의 GSA를 맡았던 기간을 포함해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남방항공 상품을 취급해왔다. 업무상 출장일이 일년 중 80일가량 차지하는 덕분에 남방항공 상품과 관련해 안 가본 관광지가 없고 안 들어가 본 호텔, 식당이 없을 정도. 따라서 이 지역 관광에 대한 자신감도 있고 또한 애착도 크다. 광주여유국 측에서도 오랫동안 일련의 행보를 지켜봐 왔기 때문에 서울사무소 업무를 정식으로 맡기기로 결정하게 된 것 같다.

-서울사무소가 담당하게 되는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

▲중국여유국 사무소도 현재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광주여유국 서울사무소는 광주시와 광동성의 관광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창구가 될 것이다. 당장에는 서울에 광주여유국사무소가 알리는 것이 시급하다. 광주에서 보내오는 VCD와 브로셔 등의 관광자료를 여행사 및 대도시 주요 시설에 배포하는 일과 자체적으로 정기적인 소식지 발간과 메일링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실시간 자료 업데이트에도 신경을 쓸 것이다.

-설명회와 더불어 야외이벤트를 마련했다는데?

▲이번에는 작년과 달리 광주시 뿐 아니라 주강 3각 지역으로 불리며 공동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심천시와 주해시가 합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다. 또 여행업계인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 외에 야외로 나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마련했고 각각 부산 밀리오레와 서울 동대문 두타 야외상설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처음 시도하는 일이라 쉽지는 않았지만 대중에게 광주를 알릴 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 및 각오?

▲ 최근까지도 꾸준히 매체를 통해 광주를 널리 알리려고 애써왔고 어느 정도 효과를 거뒀다. 하지만 소개내용이 대부분 흥미위주로 치우쳤던 점을 아쉽게 여기고 있고, 앞으로는 재미의 측면 뿐 아니라 진정한 광주의 매력을 널리 인식시키는데 역점을 둘 생각이다. 광주여유국 서울사무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광주의 매력과 참모습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

이지혜 기자 imari@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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