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맥없는 추락…대책마련 시급

연휴의 끝과 더불어 일본 인바운드가 또 다시 맥없이 추락해버렸다.
전주(9월23~29일) 2만명에 육박했던 유치 실적이 이번주(9월30일~10월6일) 1만3898명에 그치며 크게 밑돌았다. 대한 여행사가 1825명을 유치할 것으로 집계하며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롯데관광이 1108명으로 2위에 올라섰으며, 동보 여행사가 1066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3위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포커스투어즈와 세방여행사는 각각 925명과 910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이번주 국경절 연휴에 힘입어 근간들어 최고 수치인 5962명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킴스 여행사가 자체 사정상 집계하지 못한 것을 감안할 때 실제 수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주세계여행사와 창스여행사가 각각 1611명, 1012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선전한 가운데 동남아 인바운드에서는 다이너스티 여행사와 세린 여행사가 각각 829명, 725명을 집계했다.

한편 근래들어 외래객 입국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인 입국은 지난 8월에도 23.9%가 감소한 수치를 나타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중국인들의 방한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5만5000명이 방한했으며, 동남아 국가들도 완전 회복세를 보이며 플러스 성장을 지속해 일본 인바운드 시장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형편이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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