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뽈 퐁뜨늬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총 지배인

비즈니스 전문 새로운 컨셉 ‘노크’

지난 1일 강남 대치동에 아코르사 계열 브랜드인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이 문을 열었다. 국내 최초로 이코노미 호텔을 표방하고 있는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은 앞으로 강남권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을 총괄하는 장 뽈 퐁뜨늬 총지배인을 만나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코노미 호텔을 표방하고 있는데 타 호텔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이번에 문을 연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은 국내 앰배서더 호텔 그룹과 세계적 호텔체인 그룹인 아코르사가 합자해 만든 것으로 총 31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2개의 비즈니스 미팅룸과 1개의 바 겸용 레스토랑, 남성전용 사우나, 체련단련시설, 지하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은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합리적이고 저렴한 요금을 제공하고 있다. DIY(Do It Yourself)를 도입, 객실을 단순화하고 벨맨 및 도어맨 등의 불필요한 서비스들을 배제하는 대신 비즈니스 고객들이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러 차별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일정이 바쁜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새벽 4시부터 정오까지 3차례로나누어 아침식사를 제공하며, 코인 세탁실과 비즈니스 센터, 24시간 오픈 바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맨들이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마케팅 전략은 어떻게 되는가.
▲이미 강남 주변에 수 개의 특급호텔들이 자리해 있기 때문에 각 기업체들의 과장이나 대리 등 실무급을 대상으로 한 철저한 타켓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많은 회사들이 비용절감을 하고 있는 있어 적정 수요를 끌어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 개별 여행객이나 여행사를 통한 수요들도 적극 흡수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외국인에 대해서 10% 세금을 면제해주는 등 특별 프로모션들을 펼치고 있다.

-강남권 호텔 중 후발주자로서 부담은 없는지, 아울러 향후 전망은.
▲ 기존 호텔들과는 타켓 시장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본다. 또 인터컨티넨탈 호텔과는 서로 업무 협조 등을 맺고 있는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객실 점유율의 경우 올해 말까지 50%를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도 75%를 목표로 점차 올려나갈 계획이다. 이후 상황을 두고봐야하겠지만 경기도 부근에 또 다른 이비스 호텔 건립도 생각하고 있다.

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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