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주째 제자리에서 맴돌아

11월을 시작하는 첫 주부터 인바운드 단체 유치실적이 썩 신통치 않다.

일본 인바운드 상위 20개 여행사가 집계한 이번주(10월28~11월3일) 유치 예정 관광객수는 1만4859명. 지난주(10월21~27일)에 비해서 1000여 명 감소했다. 관광객 입국 추이 그래프를 보면, 지난 9월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마지막주에는 2만명 돌파를 기록한 반면 10월 첫 주부터 뚝 떨어지며 하락세를 표시, 4주째 비슷한 선에서 상승, 하락곡선을 반복하고 있다.

전주와 마찬가지로 대한 여행사가 2050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1위에 올라선 반면, 2, 3위를 차지한 롯데관광과 포커스투어즈가 각각 1506명, 1322명을 예정해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세일 여행사는 자체 사정상 집계하지 못했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도 마찬가지로 이번주 다소 감소된 유치실적을 나타냈다. 농협기술교류센터가 내부 사정으로 집계하지 못한 상황임을 감안해도 전주에 비해 하락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중국 동남아 통틀어 세린 여행사 595명을 유치하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동남아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특히 오랜만에 한진관광, 롯데관광 등이 유치 실적을 나타내며 힘을 보탰다. 중국 인바운드는 대체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아주세계 여행사가 360명을 유치하며 1위에 올라섰다. 뒤를 이어 창스 여행사가 129명, 내일관광이 91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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