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동안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95베를린국제박람회(ITB95)에 국내 지방자치단체, 여행사, 호텔, 항공사등 15개 기관및 업체와 공동으로 참가해 한국관광 홍보 및 판촉활동을 펼친다.
ITB는 박람회장의 26개 전시장에서 개최되는데 이 행사에는 세계 1백70개 국가에서 5천여 업체가 참가해 자국의 아름다움을 일반인들에게 소개, 홍보하는 한편 각 업체들은 자사의 여행상품 판촉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공사는 전통 단청으로 단장한 기둥과 기와지붕을 소재로 40여평의 한국관을 설치, 운영할 계획인데 관광지 사진, 와이드 컬러 및 한국문화의 자취가 담긴 거북선, 신라토기, 금관등 모형 문화유적 50점등을 한국의 자연과 전통의 멋이 올바로 표출될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베를린 현지 교민들로 구성된 한국무용 공연과 태권도 묘기 시범도 계획하고 있어 13만명의 예상 입장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홍보관의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유럽지역으로부터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한국방문의 해의 홍보에 힘입어 전년대비 17.9%가 증가한 38만명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올해에도 서울과 중국간의 정기항로 개설로 더 많은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고 공사는 한국의 불교·태권도등 역사·문화관광코스 개발과 현지 대기업직원 인센티브 시장개척에 중점을 둔 한국관광 홍보 및 판촉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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