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24일 서울시내 1백3개 관광호텔내 음식점 2백6개소에 대한 위생점검 일제단속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등 불량식품을 사용한 58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41개 업소 ▲무허가및 미신고 수입식품 사용 9개 업소 ▲유통기한 제조일자 표시의무등 준수사항 위반 8개 업소등이다.
그러나 호텔업계등에서는 지난해 교통부가 관광숙박업소의 지도·점검업무가 지나쳐 일부 호텔의 경우 연간 최고 1백44회에 이르는등 폐단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일원하해 시·도 관광과가 주관해 연 2회 정기점검키로 한 것과 거리가 있어 실제 행정력의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물론 업계가 부대시설내의 위생관리등에 소홀한 부분에 대해서는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만 정부가 발표한 내용도 지켜지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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