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클럽이란.
스컬클럽은 관광산업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상호이해의 장을 넓히며 회원간의 친목을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인 모임이다.
따라서 정치적, 상업적 이해관계를 초월한 관광업 종사자간의 순수 민간단체의 성격을 띈다.
스컬클럽의 이념은 스컬이라는 명칭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즉 스컬이란 단어는 스칸디나비아어인 행복, 건강, 우정, 장수를 의미하는 단어의 알파벳 첫 자를 인용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은 또한 전세계 회원간의 유대를 강화시키고 모임의 취지를 확장시키기 위한 창설멤버들의 바램을 가장 정확히 표현한 명칭이기도 하다.
따라서 개인적인 회원간의 모임인 스컬을 명목으로 사업상의 이득을 취하려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
스컬은 최초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여행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원급 이상의 대표들을 위해 대형항공사가 주관한 스칸디나비아 연수형식의 여행기간동안 생겨났다.
참가자들은 방문국으로부터 열렬한 환대와 진심 어린 우정을 선사받았고 참가자들 모두 그들간에 피어난 우정의 교감을 지속하고 강화시킬 상징적인 의미를 찾기 시작했다. 스컬의 개념은 그렇게 해서 생겨났다.
스컬의 역사.
1932년 12월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53명 임원급 이상의 관광산업 종사자들이 관광산업과 관련있는 여러분야의 임원간 친목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협회의 창설을 결정했다.
이후 1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스컬정관을 작성, 정관의 적합성을 논했고 동년 12월 27일 스컬총회를 개최하여 논의된 정관을 채택하게 됐다. 최초의 스컬클럽이 탄생한 것이다. 이후 앤트워프, 리에가, 브뤼셀등 유럽각지에서 제 2, 제 3의 스컬클럽이 생겨났다. 이들은 각국에서 스컬클럽이 창설됨에 따라 이들을 연결시킬 구심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곧이어 마르세이유, 암스텔담, 헤이그, 로테르담, 덴마크, 바타비아 그리고 런던의 스컬클럽이 지역별로 연합하게 됐다.
각국의 스컬클럽은 각끼 다른 분야에서 스컬활동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루었고, 국제협회의 탄생을 기대하게 됐다. 마침내 1934년 국제스컬클럽협회가 창립, 초대회장에 현필리핀국제위원, 아시아지역위원회 임원임 캔 그래함씨가 선출됐다.
제 2차 세계대전은 스컬클럽의 암흑기였다. 이 기간동안 점령된 국각들은 클럽활동을 중지하도록 강요받았고 심지어 동맹국의 스컬클럽 조차 활동에 제한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컬의 이념은 사라지지 않고 더욱 사기충전했으며 기존의 스컬을 부활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스컬클럽을 탄생케했다.
AISC는 1947년 호반의 도시 제네바에서 재구성됐고 이후 매년 나라를 달리해 총회가 개최되고 있다.
스컬이사회 구성.
국제스컬클럽협회는 각국의 스컬클럽 대표자들이 모이는 총회에서 선출된 집행위원들에 의해 운영되며 이들 집행위원들은 각국 대표자들로 구성된 국제스컬의회희 인준을 받아야 자격이 부여된다.
현재 약 2만 5천명이 이상의 스컬회원이 전세계 85개국 약 5백여개의 스컬클럽을 구성하고 있다. 대부분의 스컬클럽들은 매달 점심, 저녁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으며 해마다 댄스파티도 마련, 스컬크럽의 날을 기념하고 회원과 회원가족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클럽활동의 목적을 공공히 다지기 위해 클럽간의 교류확대를 위한 정기모임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회원가입
클럽으로 가입하려면 AISC가 규정한 클럽회우너자격기준에 부합되는 15인으로 구성되야 한다.
(이규정은 지난 10월 캐이프타운에서 열린 국제스컬회의에서 개정돠야 한다고 건의되기도 했다.)
AISC가 허가한 지역을 제외하고 1도시 1클럽을 원칙으로하며 스컬클럽명칭은 법으로 보호되고 있으므로 함부로 도용할 수 없다. 다만 명칭사용 권리를 갖고있는 AISC의 회원은 사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스컬클럽을 결성하려는 모임은 해당국가별 위원회에 클럽결성을 신청하면 된다.
스컬크럽에 가입하고자 하는 개인은 인종, 성, 종교, 정치적 관점, 사회적 지위에 관계없이 관광관련업에서 5년이상 요직을 맡고 있는 사람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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