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50개의 호텔을 4개의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는 호텔체인 ‘솔 멜리아(Sol Melia Hotel & Resorts))’가 호텔 매니지먼트사인 HTC를 통해 한국시장에 상륙했다. 한국내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중인 솔 멜리아 한국사무소의 김종훈 소장을 만나 현재 진행상황 및 향후 마케팅 계획을 들었다.

-솔멜리아는 한국시장에서 아직 생소한데.
▲스페인의 호텔메니지먼트 회사인 솔 멜리아는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걸음마 단계지만 세계적으로는 350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회사다. 메니지먼트 회사로는 전세계 랭킹 10위안에 들어있고, 유럽에서의 브랜드 이미지는 3위안에 든다. 리조트만으로는 전세계 1위를 자랑할 정도로 유명하다.

- 350개 모든 호텔의 메니지먼트를 담당하나.
▲우선은 아시아에 있는 9개 호텔을 중심으로 솔 멜리아의 브랜드를 알릴 생각이다. 아시아 내 호텔로는 그랜 멜리아 자카르타(Gran Melia Jakarta), 멜리아 발리(Melia Bali), 멜리아 베노아(Melia Benoa), 멜리아 프로사니(Melia Purosani), 멜리아 파노라마(Melia Panorama), 솔 엘리트 마벨라(Sol Elite Marbella), 솔 로비나(Sol Lovina), 멜리아 콸라룸푸르(Melia Kualalumpur), 멜리아 하노이(Melia Hanoi) 등이 있다.

- 어떤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는지.
▲현재 아시아나 등 항공사와 에어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패밀리 레스토랑과 함께 일반인 대상의 이미지 홍보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제 출발하는 단계인만큼 다방면의 홍보책을 구상중이다. 올 여름에는 대형 홀세일러와 함께 발리와 족자카르타 등을 묶어 에어텔 형식의 전세기도 추진할 계획이다.

- 여행사 대상의 프로모션이나 지원책은?
▲솔 멜리아 그룹의 호텔들은 모두 최상급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좋은 컨디션을 자랑한다. 이미 몇몇 랜드사가 한국에서 판매하고는 있으나 매우 적은 규모. 한국사무소는 일반인 인지도 향상을 통해 더 많은 판매를 독려하는 한편 여행사와의 공동광고와 상품기획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획만 좋다면 본사와의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 계획대로 된다면 올해 내 하얏트급의 브랜드를 한국에서 완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 한국사무소를 맡은 HTC는 어떤 회사인가.
▲HTC는 순수 국내 호텔 매니지먼트 회사로 97년에 설립됐다. 현재 솔 멜리아와의 계약 외에도 오크벨리나 M쉐르빌 등을 위탁경영하고 있다. 02-3480-6060

박은경 기자 eunkyung@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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