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 당분간 소강상태

이번주(4월20~26일) 인바운드는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일본 인바운드는 전주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주 주요 여행사 집계 관광객 유치 예정 인원은 총 1만4668명을 기록해 전주보다 약 3400명 가량 감소했다. 롯데 관광이 1688명을 유치하며 단독 1위에 나선 가운데 한국관광이 1397명, 포커스투어즈가 1381명을 각각 유치하며 상위 3위권을 형성했다. 전주 2위를 차지했던 대한 여행사는 1000명 대에 머무르며 6위에 그쳤다.

이같은 하락세는 4월 말부터 5월 초에 걸쳐 있는 골든위크(4월29일~5월5일)를 대비해 관광 수요가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가 이 기간 해외여행동향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행 여행객이 6만8,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이번주 2118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는 전주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 지난 부활절 기간 3000명을 상회했던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오는 5월 노동절까지 별 호재가 없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소강 상태를 유지할 추세다.

아주세계여행사가 434명을 유치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동남아 인바운드는 세린여행사(325명), 롯데관광(296명), 대홍여행사(291명)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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