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관광사업체 수 1만1000대 눈앞

국외여행업체 수의 증가에 힘입어 올해 1사분기 전체 여행업체 수도 지난해 4사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전체 관광사업체 수도 지난해 대비 31개가 늘어난 총 1만996개로 1만 1000대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집계한 2004년 4월1일 기준 관광사업체 현황에 따르면 전체 여행업체 수는 총 8657개로 지난해 4사분기 때보다 52개가 증가했다. 이는 국외여행업체 수의 증가에 힘입은 결과로 국외여행업체 수는 지난분기대비 76개가 증가한 4316개다. 반면 국내여행업체는 27개가 감소해 총 3626개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일반여행업체 수는 3개가 늘어난 715개를 기록했다.
전체 여행업체 수는 지난해 3사분기 때 8600대를 돌파한 이후 분기별로 등락이 있기는 했지만 현재까지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관광호텔업 등의 관광숙박업체 수는 총 667개로 전분기에 비해 관광호텔업이 1개, 휴양콘도미니엄업이 8개 늘어나 전체적으로는 9개 업체가 늘어났다. 전문휴양업과 관광유람선업 등의 관광객이용시설업체 수는 외국인전용관광기념품판매업체 1곳이 추가돼 총 135개를 기록했다. 국제회의시설 및 기획업체 수는 전분기와 변함없이 122개로 집계됐다. 카지노업체 수도 변함없이 13개이며, 유원시설업은 2개가 감소한 223개로 집계됐다. 관광유흥음식점업을 비롯한 관광편의시설업은 전분기에 비해 20개가 감소했는데 이는 관광식당업이 전분기에 비해 21개가 줄어든 게 주요 요인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지역의 관광사업체 수가 전분기에 비해 68개가 증가한 4549개로 가장 많은 업체들이 밀집해 있으며, 15개가 증가한 부산지역이 844개로 그 뒤를 이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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