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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여행은 배낭·개별 여행으로 85%

Ⅱ.소비자가 원하는 배낭·개별 여행형태·여행사
-‘외국어 능력’ ‘시간부족’이 우려사항
-상품보다는 ‘항공권만’ ‘맞춤여행’ 선호
-여행정보는 ‘동호회·여행사 사이트’에서
-여행사 평판보다 ‘상품일정과 가격’ 우선

▲여행·상품형태와 비용=4706명의 전체 응답자들은 향후 1년 이내 여행을 갈 경우 단체패키지 보다는 배낭·개별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배낭·개별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자가 85%로 월등히 많았다.<표4> 단체패키지여행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한 15%의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국어 의사소통의 어려움(27%)’, ‘직장 등 기간적인 제약(23%)’이 주된 이유로 꼽혔으며 ‘예약 등 준비의 번거로움’과 ‘비용(16%)’도 큰 이유로 선택됐다. 기타(5%) 의견 중에는 ‘고생스럽다’를 이유로 적은 경우가 70명이상이었다.<표4-1>

배낭·개별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여행 형태로는 항공권만 구입하는 자유여행이나 맞춤 여행보다는 ‘상품’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78%로 높았다. 또한 인솔자가 동행하지 않은 상품 선택(25%)보다는 인솔자가 동행한 상품을 선택(53%)하는 경우가 많았다. 인솔자가 동행하는 경우에는 장기(15%)보다는 단기(38%)로 선호도가 몰렸으며 동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장기 12%, 단기 13%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맞춤여행을 선택하는 응답도 14%로 높게 나왔다.<표5> 특수상품은 캠핑카, 다국적배낭, 크루즈여행 등을 예로 제시했다.

여행비용은 100만~150만원 미만이 19%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적으로 150만~200만원, 250만~300만원대 비용을 예상하는 이들도 각각 15%씩 이었다.<표6>

▲여행정보수집=배낭·개별 여행의 정보를 얻는 경로는 1·2순위 선택을 누계한 결과 전체적으로 ‘동호회나 경험자들의 인터넷사이트’나 ‘여행사 홈페이지’ 등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정보를 주로 얻었던 패키지여행객들과는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는 ‘배낭여행 가이드북’, ‘주위사람’, ‘여행자들의 수필집’ 등 경험자에게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동호회나 경험자들의 인터넷사이트’와 ‘여행사 홈페이지’는 1순위 응답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었으며 2순위 선택에서는 ‘배낭여행 가이드북’과 ‘주위사람’을 선택한 경우가 더 많았다. 배낭여행 업체들이 주로 실시하는 ‘여행사 설명회’의 경우 1순위에서만 선택이 두드러져 1순위에서는 상위 3위 선호도를, 1·2순위 누계에서는 선호도가 최하로 떨어졌다.<표7>

▲상품·여행사 선택기준=배낭·개별 여행자들의 경우 1·2순위 누계에서 ‘여행목적지’와 ‘상품가’를 상품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았으며 이 밖에 ‘여행기간’과 ‘주변의 추천’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순위에서는 ‘여행목적지(55%)’가 단연 높았으며 2순위에서는 ‘가격’을 선택한 경우(39%)가 가장 많았다.<표8> 배낭·개별 ‘여행사’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상품일정과 가격’이었으며 다음으로는 여행사의 지명도, 주위의 평가, 직원 응대의 친절함과 충실함 여부가 중요한 기준으로 여겼다. 패키지여행객들의 경우 여행사 선택 시 ‘주위의 평가’를 가장 우선적인 고려사항으로 꼽지만 개별·배낭여행객들의 경우에는 ‘상품일정과 가격’을 먼저 고려하는 차이를 보였다. 또한 상대적으로 ‘직원 응대’를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여기고 있었으며 2순위 선택에서는 ‘현지 응급발생시 대응책(13%)’ 선택도 높았다.<표9>

정리·분석=천소현 기자 joojoo@traveltimes.co.kr


♣ 하나투어 브랜드 인지도 1위

-내일, 세계로 등 전문여행사 두각

배낭·개별여행 부분에서 본지가 앞서 실시했던 패키지, 허니문 설문조사에서와 마찬가지로 하나투어가 여행사 지명도에서 단연 1위를 자치했다. ‘하나’ 혹은 ‘하나투어’라고 응답한 숫자가 총 1012명이었으며 ‘하나관광’, ‘하나여행(사)’도 각각 136명, 120명으로 높게 나왔으며 정확한 여행사명을 파악할 수 없어 기타의견으로 분류했다. 다음으로는 신문광고를 통해 브랜드파워를 쌓아 온 ‘롯데관광’과 ‘온누리여행사’가 차례로 2,3를 차지했다. 온라인을 통해 개별예약을 특화해 온 ‘넥스투어’가 4위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었으며 약간의 차이를 두고 ‘자유여행사’, ‘범한여행사’ 등 패키지여행사가 뒤를 따랐다. 범한여행의 경우 ‘레드캡’과 ‘범한여행사’ 응답 모두를 인정했다.

하지만 이 후 순위에서는 내일여행과 ‘세계로여행사’ 등 배낭여행전문 여행사들이 넉넉히 10위권 안에 진출했다. 신문이나 TV등 대중 매체를 통한 광고를 거의 실시하지 않는 이들 여행사의 순위 진출은 배낭·개별 여행자들의 높은 인터넷 정보 의존률을 반증하고 있다. 10위에 들지 못했지만 ‘한화투어몰’, ‘신발끈여행사’, ‘블루여행사’ 등 배낭여행전문여행사와 온라인여행사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 배낭·개별여행객 선호 여행사
1 하나투어 1012
2 롯데관광 515
3 온누리여행사 247
4 넥스투어 206
5 자유여행사 196
6 범한여행사 182
7 내일여행 143
8 세계로여행사 125
9 탑항공 124
10 투어비스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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