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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의 외국인 유치실적과 내국인 송객실적이 모두 전년동월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2004년 3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유치실적은 총 13만944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3% 증가했다. 이는 2월에 무려 21.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그동안 전년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던 것에 비춰보면 큰 폭의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3월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3월까지의 누계실적도 40만2396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수준까지 회복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에이치아이에스코리아가 1만3558명을 유치해 지난달에 이어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한진관광(9680명), 대한여행사(8272명), 세일여행사(8195명)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내국인 송객실적은 지난달에 비해 성장 폭을 더욱 넓혔다. 3월의 송객실적은 총 10만8938명으로 전년동월대비 무려 35.4% 성장했다. 상위 30개사만을 두고 봤을 때는 총 10만5948명으로 지난해보다 49.4% 증가했으며, 금액면에서는 54.6% 증가했다. 3월까지의 누계실적은 총 41만4321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7.7% 증가했으며, 금액도 19.1% 증가해 모든 면에서 성장을 기록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하나투어가 2만517명을 송객하면서 변함 없이 1위에 올랐으며 국일여행사도 1만2028명으로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2위에 올랐다. 지난달 4위였던 롯데관광개발은3월에는 1만1732명의 실적을 올리면서 3위로 상승했으며, 3위였던 자유여행사는 9730명으로 4위로 하락했다. 5위는 투어이천이 차지했다.
3월의 항공권 판매실적은 1307억9737만3,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6.6% 증가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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