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94한국방문의 해에 개최되는 눈축제의 예비행사에 들어 감으로써 본격적인 행사 준비가 이뤄지게 됐다.
3일 공사에 따르면 94한국방문의 해의 계절축제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눈축제를 1년 앞두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용평리조트에서부터 눈축제 예비행사를 시작했다.
이 예비행사는 용평이 오는 21일까지, 무주리조트는 10일부터 20일까지 계속된다.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이 벤트로 눈축제를 활용, 겨울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두곳의 스키장 겨울행사를 지원, 국제화를 도모하고 있다.
15만명 발길 예상 용평눈축제는 1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래관광객은 4천명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눈조각경연대회, 눈사람만들기대회, 지역특산물시장 및 한복패션쇼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눈사람만들기대회는 용평군 횡계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횡계거리에 1가구 1눈사람 만들기 운동을 전개해 특색있는 작품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지역특산물시장은 이지역 특산물인 황태, 감자, 옥수수, 옥수수엿등을 판매하게 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하라미한복이 주관하고 공사가 후원하는 한복패션쇼가 열려 유명 탤런트들이 모델로 출연, 스키장을 찾은 외래관광객의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93무주국제스키페스티벌은 홍콩스타TV 스키파티, 비키니 크로스컨트리대회, AMEX아·태지역 스키페스티벌과 부대행사로 전통놀이 한마당, 한국전통춤의 밤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기간중 스키장을 찾는 관광객은 외래객 1천 5백여명을 비롯해 모두 8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개월전부터 홍콩스타TV 스키파티는 관광프로그램으로 로큰롤 공연 및 디스코 파티가 개최될 예정인데 2개월전부 위성방송을 통해 참가를 모집하고 잇는데 일본·대만·인도·싱가포르 등지에서 각 6백여명 이상의 스키관광객이 본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위성방송을 통해 한국목적관광객을 광고, 모집하는 것으로 관광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려 화살던지기,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등이 펼쳐지고 야간에는 탈춤, 부채춤, 북춤 및 사물놀이 공연이 있게 된다.
공사는 한국의 눈, 스키를 소재로 한 관광상품이 일본 및 동남아국가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눈축제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 관광비수기 타개를 위한 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인데 이번 행사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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