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비용 넘어서 품질경쟁 시대

-허브공항 중심 촘촘한 네트워크
-신규 저비용 항공사 도전장 속속


■ 사우스웨스트항공 Southwest Airlines
사우스웨스트항공(Southwest Airlines)은 지난 1971년에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저비용항공사이다. 댈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피닉스, 포틀랜드, 솔트레이크시티, 세인트루이스, 샌안토니오, 산조세 등 미국내 30개주 59개 공항을 연결하고 있다. 하루 운항편수는 2800편에 달하며 직원수도 3만4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1989년에는 연간수익 1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메이저항공사 반열에 올랐으며, 2003년에는 31년 연속 흑자경영의 기록도 세우는 등 저비용 항공사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총 393대의 보잉737 기종을 운항하고 있다. www.southwest.com

■ 제트블루 JetBlue Airways
저요금, 저비용 항공사이면서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기치로 내걸고 있는 제트블루(JetBlue Airways)는 뉴욕 JFK공항을 허브로 미국내 27개 목적지와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등에 하루 252편씩 운항하고 있다. 60대의 최신형 에어버스320 기종 등을 투입하고 있으며, 올해 중에는 새롭게 9대를 더 추가할 계획이다. 모든 제트블루항공 좌석은 여유로운 가죽의자를 채택하고 있으며, 모든 좌석마다 24개 채널수신이 가능한 위성텔러비전이 장착돼 있다. 홈페이지(www.jetblue.com)에서 요금과 자세한 노선망을 확인할 수 있다.

■ 제트스타 Jetstar
올해 2월 운항을 시작한 제트스타(Jetstar)는 콴타스 그룹이 세운 자회사로 호주 국내선 전용 저비용항공사다. 약 5개월간의 운항 기간동안 제트스타는 멜버른을 중심으로 퀸즈랜드의 케언즈, 해밀톤 아일랜드, 맥케이, 록햄프톤, 선샤인코스트, 브리스번, 골드코스트 등과 뉴사우스웨일즈주의 시드니와 뉴캐슬, 타스매니아주의 호바트와 론케스톤 등 호주 동부해안에 위치한 14개 주요 도시에 노선을 띄우고 있다. 제트스타는 호주 국내선 편도당 최저 65호주달러부터 요금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웹사이트(www.jetstar.com)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예약을 중심으로 평균 편도당 100호주달러 내의 요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스피리트항공 Spirit Airlines
스피리트항공(Spirit Airlines)은 지난 1980년 전세기 운항을 시작으로 운영을 개시했으며 1993년부터 플로리다에서 정기편 운항을 개시하면서 공식적으로 탄생했다. 이후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미국과 캐리비안 등 16개 목적지에 하루 120편의 운항규모를 갖췄다. 디트로이트와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워싱턴DC, 오클랜드, 덴버, 멕시코 칸쿤 등지로 네트워크 망을 확장했다. 지난 2002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클래스인 스피리트플러스(Spirit Plus)를 신설, 가죽시트와 보다 여유로운 공간, 무료음료 및 스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ww.spiritair.com

■ 메사에어 Mesa Airlines
메사에어그룹는 현재 175대의 항공기를 이용해 미국 41개주와 캐나다, 멕시코, 바하마제도 등에 176개 목적지에 하루 1,000편 이상씩 운항하고 있다. 지역별 자회사가 운영되고 있는데 미주 서부와 중서부 지역은 아메리카웨스트익스프레스(America West Express)가 운항하고 있으며, 시카고와 덴버, 로스앤젤레스는 유나이티드익스프레스(United Express)가, 캔자스는 미드웨스트에어라인(Midwest Airlines)이, 멕시코와 텍사스는 메사에어(Mesa Airlines)가 운항하고 있다. www.mesa-air.com


■ 프런티어항공 Frontier Airlines
프런티어항공(Frontier Airlines)은 덴버를 허브로 미국 23개주 42개 목적지와 멕시코 5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하루 평균 225회 운항규모이며 홈페이지(www. frontierairlines.com)를 통한 온라인예약 및 체크인, 이티켓팅, 사전좌석배정, 상용고객우대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기는 132석 규모의 에어버스 A319 29대와 114석 규모의 에어버스 A318 6대 등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 1994년 5월부터 운항을 개시했는데 기존의 항공사들이 덴버 운항규모를 축소했고, 덴버공항 개축 등의 대내외적 호재에 힘입어 순항을 하고 있다.


■ 아메리칸트랜스에어 American TransAir
지난 1973년 설립된 아메리칸트랜스에어(American TransAir)는 30년 이상의 역사와 브랜드 신뢰성을 바탕으로 연간 1000만명 이상의 여객수송 실적을 기록, 미국내 10대 여객 항공사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인디아나폴리스와 시카고, 피테스버그,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을 주요 거점으로 하고 있으며, 보스턴과 호놀룰루, 라스베이거스, 마이애미, 피닉스 등 미국내 20여개 국내 목적지와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등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저렴한 요금과 통합된 여행패키지, 이티켓팅, 사전좌석배정 등을 제공한다. www.ata.com


■ 인디펜던스항공
인디펜던스항공은 올해 6월 중순부터 운항을 시작한 미국의 저비용항공사로 모회사는 아틀란틱코스트항공(Atlantic Coast Airlines)다. 워싱턴공항(Washington Dulles Airport)을 허브로 아틀란타, 보스톤, 시카고, 뉴왁 등 5개 노선에서 운항을 개시했다. 이후 올해 가을까지 목적지를 지속적으로 늘려 9월부터는 35개 노선에 하루 300편씩 운항할 계획이다. 신규취항 목적지에는 디트로이트, 피테츠버그, 인디아나폴리스, 뉴욕, 클리브랜드 등이 있다. 홈페이지(www.flyi.com)를 통해 모든 목적지 검색 및 예약이 가능하며 요금은 보슨톤의 경우 59~124 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 에어트란 AirTran Airways
에어트란(AirTran Airways)은 미국의 대표적인 저비용항공사 중 하나로 지난 1993년에 설립됐다. 짧은 역사임에도 현재 아틀란타를 허브로 휴스턴, 잭슨빌,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전역의 45개 목적지에 하루 514편 이상(아틀란타공항 노선 186편)씩 운항하고 있으며, 직원들도 약 5800명에 이른다. 76대의 보잉717-200 기종과 보잉737-700 등을 투입하고 있다. 홈페이지(www. airtran.com)를 통한 온라인 예약 및 체크인을 실현하고 있으며, 사전좌석배정도 가능하다.

■ 버진블루 Virginblue
버진블루(Virgin blue)는 호주 국내선 전문 항공사로 44대의 보잉 737기로 21개 도시 43개의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버진블루는 저비용 항공사의 선구자격인 사우스웨스트와 이지제트, 란에어 등을 제치고 항공전문지 OAG가 선정한 2004년 최우수 세계 저비용(Low Cost)항공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버진블루는 GDS 시스템인 갈릴레오와 세이버에 선택적으로 참여해 해외의 여행사들이 버진블루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줬다. 버진블루는 지난해 수익에서는 전년대비 75% 성장했지만 전체 인바운드 세일즈에서는 24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www.virginblue.com.au

■ 웨스트제트 WestJet
웨스트제트(WestJet)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저비용항공사로 현재 보잉737 기종을 이용해 24개 목적지를 연결하고 있다. 지난 1996년에 캐나다 서부지역 목적지를 중심으로 운항을 개시했으며, 2001년에는 처음으로 보잉737-700 기종을 구입했다. 비용을 낮추기 위해 유지 및 훈련 비용을 줄였으며, 첨단기술을 활용하고 공간 활용도를 최대화하고 있다. 2004년 가을부터는 캐나다 내뿐만 아니라 미국의 피닉스, 팜스프링스 등 미국내 정기편 운항도 개시할 계획이며. 166석 규모의 보잉737-800 기종 5대를 신규로 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www.westjet.com


■ 아메리카웨스트 America West Airlines
아메리카웨스트(America West Airlines)는 지난 1983년 피닉스의 피닉스스카이하버공항과 라스베이거스 맥클란공항을 허브로 영업을 개시했다. 당시 3대의 항공기로 시작했지만 급성장을 이뤄 1990년에는 연간 매출액 10억 달러 이상의 메이저항공사로 자리 잡았다.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등지의 89개 목적지에 하루 800편 이상씩 운항하고 있다. 에어버스320과 보잉757, 737 기종 등이 있으며 항공기 평균기령은 9년이다. 아메리카웨스트는 메사에어그룹(Mesa Air Group) 자항공사인 메사에어(Mesa Airlines), 프리덤항공(Freedom Airlines), 미드웨스트항공(Air Midwest) 등과의 코드쉐어를 통해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www.americaw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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