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관광사업체 수 1만1000대 진입

여행업체 수의 증가에 힘입어 올해 2사분기 전체 관광사업체 수가 1만1000대를 돌파했다. 국외, 국내, 일반여행업으로 구성된 전체 여행업체 수는 1사분기에 비해 99개가 증가해 총 8756개에 이르렀으며, 여행업을 포함한 전체 관광사업체 수도 전분기 대비 136개가 늘어난 1만1132개에 달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집계한 2004년 7월1일 기준 관광사업체 현황에 따르면 여행업체 수는 총 8756개로 1사분기보다 99개가 증가했다.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업종은 국외여행업으로 전분기보다 74개 많은 4390개를 기록했으며, 국내여행업은 15개가 증가해 3641개에 달했다. 일반여행업체 수는 총 725개로 1사분기보다 10개가 늘어났다. 여행업체 수는 지난해 3사분기 때 8600대를 돌파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이번에 8700대를 돌파했다.

관광호텔업 등의 관광숙박업체 수는 총 670개로 관광호텔업이 전분기보다 3개 늘어났으며, 다른 업종은 변함이 없다. 전문휴양업과 관광유람선업 등을 포함한 관광객이용시설업은 월별로 소폭의 등락이 있기는 했지만 분기별로는 전분기와 같은 135개로 집계됐다. 국제회의기획업체 수는 1사분기보다 5개 늘어난 123개이며, 국제회의시설업은 변함없이 4개로 집계됐다. 카지노업 수도 변함이 없었으며 유원시설업은 18개가 증가해 241개에 이르렀다.

관광편의시설업은 1사분기 때보다 10개가 증가한 1130개로 집계됐는데 세부적으로는 관광식당업이 9개 늘어난 754개, 관광유흥음식점업이 2개 늘어난 97개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의 관광사업체 수가 전분기에 비해 71개 늘어난 4620개로 가장 많았으며, 47개가 증가한 경기지역이 1268개로 그 뒤를 이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