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일관광 440명 유치 눈에 띄어

일본 인바운드가 3주만에 2만명 유치 고지에 올라섰다.
이번주(8월3~9일) 일본 인바운드 23개 주요 여행사가 집계한 관광객 유치 예정 인원은 총 2만2254명으로 전주(1만8775명)보다 약 3500명 가량 증가했다. 지난 2주간 일본 인바운드는 2만명을 밑도는 유치 실적을 나타내며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지만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휴가 시즌에 돌입, 2만명 유치 행진에 재시동이 걸렸다. 특히 일본 대형 여행사인 JTB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여름 휴가 목적지로 한국행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 당분간 물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는 주말과 8월 둘째주가 시작되는 8일, 9일 경에 물량이 가장 많이 집중돼있다. 여행사 순위 별로 대한 여행사가 2267명을 유치해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포커스 투어즈와 HIS 코리아도 각각 1941명, 1800명을 유치해 전주 순위를 지켰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도 이번주 대폭 증가한 모습이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12개 주요 여행사가 집계한 관광객 유치 예정 인원은 3963명으로 지난주(2905명)보다 무려 1000명 가량이 늘었다. 홍콩, 대만 등 동남아 인바운드가 여전히 높은 유치 인원을 나타낸 가운데 중국 인바운드는 내일관광이 440명을 집계해 가장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동남아 통틀어 895명을 유치한 다이너스티 여행사가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세린 여행사가 805명을 유치해 2위 자리를 지켰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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