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1% 증가, 아웃바운드도 순항

5월부터 본격화된 인바운드 부문의 전년대비 기록적인 성장세가 6월에도 그대로 지속됐으며, 아웃바운드도 지난해의 두 배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6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부문이 인원수 기준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91%, 92% 성장했다. 아웃바운드 부문의 경우 지난해 여름부터 사스 여파에서 회복됐었지만 인바운드 부문은 연말까지 지속됐기 때문에 당분간 인바운드 부문의 전년대비 높은 성장률은 지속될 전망이다.

6월의 외국인 유치실적은 총 14만921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5만1000여명보다 191% 증가했다. 유치실적 상위 30개 업체들 대부분이 세 자리수 성장률을 기록, 이들 업체들만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에는 전년대비 성장률이 228%에 이른다. 1만1809명으로 유일하게 1만명 대를 돌파해 유치한 에이치아이에스코리아가 1위를 지켰으며 전달 3위였던 대한여행사가 9715명을 유치하며 2위로 올라섰다. 세일여행사(8411명), 포커스투어즈코리아(8285명), 동서여행사(6825명) 등이 차례대로 그 뒤를 이었다. 6월까지의 외국인 유치 누계실적은 총 82만2602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0.6% 증가했다.

내국인 송객부문도 성장세를 멈추지 않았다. 6월 한 달의 송객실적은 총 15만3251명으로 지난해의 7만9000여명보다 92% 증가했다. 3만1637명을 송객한 하나투어가 2위 자유여행사의 실적(1만5006명)을 두 배 이상 앞서며 1위를 차지했으며, 3위와 4위인 국일여행사(1만4697명)와 롯데관광개발(1만1651명)도 1만명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5위 투어이천(6740명)에 이어 전년동월대비 205%의 성장률을 기록한 현대백화점H&S(5935명)가 6위에 올랐다. 6월까지의 누계실적은 총 85만5647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4.9% 늘어났다.
항공권 판매액은 1730억663만7,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1.1% 증가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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