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별 편차는 심각해

지난달 첫 3만명 돌파선을 기록했던 일본 인바운드가 이번주에도 근접한 수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9월7~13일) 일본 인바운드 23개 여행사가 집계한 관광객 입국 예정 인원은 총 2만9454명으로 근소한 차이로 3만명 선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전주(2만7348명)와 비교해 약 200명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 무드를 타고 있다. 업계에서는 9월 들어서 항공료가 저렴해지면서 관광객 입국 인원이 계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여행사별 유치인원은 상위 3위권을 기준으로 큰 편차를 나타냈다. 1위부터 3위까지 3000명대 유치 실적을 보인데 반해 4위부터는 1000명대로 떨어진 모습이다. 포커스투어즈가 3473명, 대한여행사가 3410명, HIS코리아가 3404명을 유치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롯데관광은 1864명을 유치하며 4위에 머물렀다. 상위 3위권 여행사 모두 ‘한류’ 붐에 힘입은 패키지 단체 물량이 급격히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이번주 1426명을 유치하며 전주(1489명)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동남아 물량을 취급하는 세린여행사가 355명을 유치하며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창스 여행사와 아주세계여행사가 각각 230명, 224명을 유치하며 중국 인바운드 자존심을 살렸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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