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는 여전히 부진

일본 인바운드가 올해 두 번째 3만명 돌파를 기록했다.
이번주(9월14~20일) 일본 인바운드 주요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입국 예정 인원은 총 3만4321명. 이로써 지난 8월 말에 이어 올들어 두 번씩이나 3만명 선을 돌파한 쾌거를 이루게 됐다.

9월은 전통적으로 수학여행 단체 및 인센티브 등이 강세를 띄는 달이지만 요근래 한류 붐을 탄 패키지 단체가 주류를 이루는 특이한 양상이 눈에 띈다. 이런 경향은 10월에도 계속될 추세다.
여행사별로는 대한 여행사가 4631명을 유치하며 단연 선두에 나섰다. 뒤를 이어 지난주 3위를 차지한 HIS 코리아가 3551명을 집계해 이번주 2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반면 지난주 1위였던 포커스투어즈는 2666명을 유치해 두계단 내려선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기나긴 수렁에 빠진 모습이다. 이번주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주요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입국 예정 총 인원은 1739명. 비록 지난주보다 300여명 증가한 실적이지만 여전히 부진함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세린여행사가 380명을 유치하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창스 여행사가 227명을 유치해 지난주 이어 중국 인바운드 자존심을 지켰다. 3위는 210명을 유치한 다이너스티 여행사가 차지했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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