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92한국수학여행감상문·사진콘테스트 입상작 1백점을 선정했다.
3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한국수학여행에참가한 일본청소년을 대상으로 92한국수학여행 감상문 및 사진콘테스트를 공사오사카지사가 중심이 돼 입상작을 선정했다.
이 콘테스트는 일본청소년들이 한국수학여행중 보고 듣고 느낀 한국의 참모습을 기록, 보존하고 양국 청소년의 상호이해 및 교류증진을 목적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83년부터 일본지역지사를 통해 전국고교재학생중 한국수학여행 경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88년부터 사진부문이 추가됐다.
지 해 경우 일본 교육계를 비롯한 유관기관등 각계각층의 호응과 관심속에서 감상문 부문에 5백 46점, 사진부문에 1백 83점등 모두 7백 29점이 응모해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감상문 작품의 특상인 「내 마음속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위치」등 60점, 사진작품의 특상인 「자유의 남신」등 40범이 선정됐으며, 이 선정작품들은 문집으로 발간돼 일본 전국의 고교 및 각 현 교육위원회, 전국 언론기관, 주요 여행업체등 각 관련기관에 배포해 한국관광의 주요 전략 대상인 일본청소년의 한국수학여행시장 저변확대 및 홍보효과의 파급을 도모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들 입상자 1백명중 상위 입상자 6명과 해당학교 교사 6명등 12명을 오는 3월중 초청해 시상식 및 포상관광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일본청소년 한국수학여행유치 실적은 5만2천여명으로 해마다 일반관광객의 증가율을 상회했으며, 올해는 5만 5천명의 일본청소년들이 일본문화의 원류지로서의 한국의 역사 문화 생활등을 보고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문별 주요 입상작품은 다음과 같다.
<감상문 부문>
▲특상 : 내 마음속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위치(큐슈고교 2학년 아케다마 유미)
▲금상 : 지금 전하고 싶다(태성고교 2학년 신영명)
▲은상 : 감동과의 우연한 만남(송풍숙고교 2학년), 마음의 교환회(상지고교 2학년), 죄악감의 정의(애지교육대학부속고교 3학년 히카루)
<사진 부문>
▲특상 : 자유의 남신(사가현립가와세고교 나카이 다카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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