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운드는 성장률 다소 둔화

전년대비 성장률은 하락했지만 7월에도 인, 아웃바운드 부문 모두 성장세를 지속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7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유치실적은 총 13만9270명으로 8만7009명에 머물렀던 지난해보다 60.1% 증가했으며, 내국인 송객실적은 19만762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9.4% 늘어났다. 이는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부문 각각 191%, 92%의 전년동월대비 성장률을 기록했던 6월보다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것이다.

7월의 외국인 유치실적을 업체별로 살펴보면 대한여행사가 1만865명으로 그동안 줄곧 1위를 차지했던 HIS코리아(1만552명)를 근소한 차이로 앞지르며 새로운 선두업체로 등극했다. 2위 HIS코리아에 이어 세방여행이 8318명으로 지난달 8위에서 3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으며, 포커스투어즈코리아(8178명)와 세일여행사(7047명)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경안여행사(1122명)와 두우투어스(1059명) 등이 새롭게 상위 30위권에 진입했다. 7월까지의 외국인 유치 누계실적은 총 98만6903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6.8% 증가했다.

내국인 송객실적은 총 19만7622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29.4% 증가했다. 이중 상위 30위 업체들이 전체 송객인원의 대부분인 총 19만2608명을 송객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하나투어가 전년동월대비 35.8% 증가한 4만827명으로 변함없이 1위를 차지했으며, 6월에 2위였던 자유여행사는 1만5185명으로 4위로 하락했다. 지난달 자유여행사에 밀려 각각 3위와 4위로 밀려났던 국일여행사(1만9532명)와 롯데관광개발(1만6879명)은 다시 한 단계씩 순위가 상승했다. 6위였던 현대백화점H&S는 5676명으로 10위로 하락했으며, 8위였던 참좋은여행(7684명)이 6위로 상승했다. 7월까지의 내국인 송객 누계실적은 전년동기대비 56.9% 증가한 총 106만2759명으로 100만명대를 돌파했다.
7월 한 달 동안의 항공권 판매실적은 총 2250억1239만3,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3.8% 증가했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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