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형 관광상품 35개 확정
한국관광공사가 94한국방문의 해를 대비해 목적형 단체 및 개인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둔 토산품 제조과정, 자연생태계 답사, 수상스포츠 등 35개 목적형 관광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여행업계가 관광상품 기획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가 지난달 30일 교통부 학계 업계 대표로 구성된 94한국방문의 해 관광코스 개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확정한 관광상품은 지금까지의 단순 주유형 관광지를 나열해 연결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목적형 단체 및 개인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고 인삼관광, 자연 생태계관광 등 35개 목적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벤트관광상품을 포함시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고 경치관광도 부수적으로 할 수 있는 관광수입 증대를 기할 수 있는 코스들로 짜여져 있다.
이번 공사가 개발한 35개 목적형 관광상품은 여행사가 자체적으로 코스를 조정할 수 있고 다양한 고객의 욕구를 상품에 반영함으로써 관광상품의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공사는 여행사가 인바운드상품화 기획에 동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주관단체나 접촉 연락처를 수록한 것을 책자화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여행사와 해외동호인 단체용으로 영어 및 일어 판으로 제작해 해외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공사는 교통체증, 불결한 환경, 무질서한 향락질서 등 장애요인을 관계부처의 행정지원으로 제거해 나가는 한편 해외지사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국내 여행업계가 관광상품화에 적극 나서 침체된 외래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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