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과 함께하는 방학캠프

이제는 ‘문화체험’ 어학연수 시대다.
방학을 맞이해 많은 학생들이 단기 어학연수를 떠나는 것이 요즘 추세지만 짧은 시간에 영어를 능숙하게 익히기란 그리 쉽지 않다. 교육사이트 즐거운 학교(www.njoyschool.net)의 호주현지 겨울방학캠프는 처음부터 영어를 ‘학습하는’ 것보다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 프로그램은 호주 현지 아이들이 시행하는 YMCA캠프, 목장캠프 등에 참여해 일상생활 및 숙식을 같이하며 해외 문화를 배우고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도록 구성돼 있다. 또래의 외국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영어를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어권 문화와 언어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변화를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작년 겨울에 시작해 이번에 3회째를 맞는 즐거운 학교의 호주캠프는 회를 거듭할수록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즐거운 학교의 이광재 팀장은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생활하면서 영어나 낯선 문화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캠프기간은 12월30일부터 2005년 1월19일까지 21일간이며,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다. 모집인원은 20명 소수인원으로 한정했다. 참가비는 세금 포함 410만원. 02-701-3700

오경연 기자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