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전히 3만명대 유치 기록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가 모처럼 상승 곡선을 기록했다.
이번주(11월9~15일)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주요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입국 예정 인원은 총 3581명. 이로써 몇 달간 별다른 변화 추이 없이 평행선만을 그리던 그래프 곡선이 간만에 상승 기류를 나타냈다. 이는 전주와 비교해도 1200명 가량이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여행사별 편차는 심각하다. 유치 물량 중 40% 가량에 달하는 인원수를 대홍 여행사(1493명)에서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최근 말레이시아가 방학 시즌에 돌입하면서 가족단위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세린 여행사(470명)와 작인 여행사(365명)가 올랐다.

일본 인바운드도 여전히 승승장구한 모습이다.
이번주 일본 인바운드 주요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입국 예정 총인원은 3만1487명이다. 전주에 비해 약간 감소한 수치이지만 근 한달간을 3만명이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작년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반면 비수기인 11월달에 접어들면서도 다소 주춤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여행사별 유치 실적도 비교적 고른 편이다. 대한 여행사가 2865명을 유치해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으며 HIS 코리아가 2685명을 집계해 2위를 차지했다. 2625명을 유치한 롯데관광이 아주 근소한 차이로 뒤쫓고 있으며 포커스투어즈도 2413명을 유치해 4위를 차지했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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